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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기타 독일, 기술융합 정책을 제안 - Converging Technologies and Sciences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TAB
저자
나노R&D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08-08-14
조회
4,592

본문

독일 의회의 기술평가국(TAB), 기술 융합 정책을 제안하다


독일 의회의 기술평가국(The Office of Technology Assessment)은 최근에 발표한 기술 융합 보고서의 영문 요약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의 저자는 크리스토퍼 코에넨(Christopher Coenen)으로, 2008년 9월 21-26일 독일 알스펠트/롬로트의 도르모텔 포겔스버그에서 개최되는 “기술융합에 관한 윤리학 강의(EthicSchool on Ethics of Converging Technologies)”에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저자는 ‘기술융합’이라는 용어가 2001년 미국에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이에 관한 논의와 연구 프로그램이 EU,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에 확산돼 있고, 이 밖에 캐나다,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지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한다. 저자는 인적 자원의 보강을 비롯하여, 기술융합(CT: Converging Technologies)의 연구 정책과 과학 기술 활동에 관한 논의에 초점을 맞추었다. ‘융합’에 대한 개념은 미국에서는 Nano, Bio, Info, Cogno, 유럽에서는 유럽 지식 사회를 위한 CT, 독일에서는 스마트 (마이크로) 시스템 테크놀로지를 위한 CT를 의미하는 등, 나라마다 서로 다르다.


저자가 기술융합 및 인적 자원의 보강에 대해 유토피아적, 반유토피아적으로 제시한 장기적 비전에는 사회적 충돌의 가능성이 명확히 나타난다. 이제까지 논의는 대부분 대학 서클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나, 일부 논의는 정치적 성격을 띠게 되었다. 이때 논의의 초점은  자연과 기술의 관계, 천연과 인공의 관계였다. 또 인간적이라 함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논의의 중심이었다. 기술융합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기술융합 이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의심스럽고 그것이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동기를 지녔다고 비판하였다.


연구 개발과 관련된 융합 프로세스는 정치적 공방과 비과학적 연구 활동으로 고무된 측면도 있지만, 다학제간 연구 협력의 일반적인 경향으로도 볼 수 있다. 이 같은 융합 프로세스는 수많은 연구 분야의 계량서지학(bibliometric studies)에 잘 나타난다. 이러한 융합 프로세스에는 다학제간 연구를 조장하는 정책 사업이 필요할 수 있다.


저자는 미국과 EU, 독일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정치적 발의와 활동을 분석한 후, 나노수렴 과 마이크로시스템 테크놀로지(Microsystems Technology), 다학제간 연구, 인적 자원 보강, 과학기술에 관한 사회적 논의 시 선택할 수 있는 활동과 연구 요건을 간략히 제시하고 있다. 끝으로 저자는 연구 자금지원의 옵션을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목차

과학기술의 융합

융합 개념과 그 정치적 위상

비전, 그리고 사회적 충돌 가능성

연구 개발의 융합 프로세스

정치적 발의와 활동

활동 옵션과 연구 요건

연구 자금지원의 옵션


*보고서 원문은 독일어로 씌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