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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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Luis Liz-Marzán 교수(University of Vigo) 연구팀은 표면증강 라만 분광법(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SERS)을 통해 암세포가 종양미세환경에서 분비하는 대사산물을 분석

● 연구팀은 유방암, 교모세포종 등에서 예후를 악화시키는 유전자인 메틸티오아데노신 포스포릴라제(MTAP)가 결핍된 종양세포를 대상으로 SERS를 적용한 결과, 해당 세포에서 푸린(purine) 대사산물이 분비되고 주변 정상세포로 확산돼 종양세포 발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현상을 확인

● 본 연구 결과는 SERS를 통해 종양미세환경 내 대사적 상호작용을 신속하고도 간편하게 규명한 사례로, 암 관련 후속 연구와 첨단 암치료법 개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PNAS (2023.12.18.), SERS analysis of cancer cell-secreted purines reveals a unique paracrine crosstalk in MTAP-deficient tum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