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유럽의 지원을 따낸 이스라엘 연구원의 "전자코" 개발 프로젝트 Un chercheur israélien re…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유럽연구개발정보서비스
- 저자
- 나노전략|나노R&D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6-11-24
- 조회
- 4,756
본문
유럽연합은 우수 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마리퀴리(Marie Curie) 사업의 일환으로, 한 이스라엘의 연구원의 암을 감지할 수 있는 "전자 코(electronic nose)" 개발 프로젝트에 173만 유로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유럽 연합이 장래성있는 젊은 과학자들을 키우고 그들의 연구를 장려한다는 목적으로 지급하는 이 장학금을 받게된 주인공은, 이스라엘 기술 연구소의 Hossam Haick 박사이다. 31세의 Haick 박사는, 지금까지 유럽연합이 이스라엘 연구원들에게 지급한 가장 큰 액수의 장학금을 받게되었다. 그는 "전자 코"라고 부르는 인공 후각 시스템에 대해 작업하게 된다. 이 전자 코는 암 세포가 퍼지기 전, 가능한 한 조기 단계에서부터 이를 감지하고 진단해내는 임무를 띤다. 연구 목표의 실현을 통해서, 나노센서 (nanosensor)를 중심으로 연결된 도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구는 여러 종류의 암을 진단해내고, 특별히 질병의 진전 단계를 결정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Haick 박사는 설명한다. "진단은 아직 종양이 퍼지기 전에, 완전히 초기 단계에서도 내려질 수 있다. 그러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고, 질병이 나타나는 순간에 이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자코는 한창 발전하고 있는, 자연 현상으로부터 모델링된 인공적 적용을 꾀하는 "Biomimetism"이라는 연구 분야의 한 예에 불과하다. 냄새란, 고유의 크기와 형태를 가진 분자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들 분자의 각각은 인간의 코 속에서 대응되는 크기와 형태의 수용체에 연결되어있다. 주어진 수용체가 분자를 탐지할 때, 그는 신호를 뇌로 보내고 뇌는 분자가 가진 냄새를 식별한다. 생물학 모델을 바탕으로 한 전자 코는 그와 유사한 기능을 가지게 된다. 단지 센서가 수용체를 대체하고, 신호는 뇌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처리 프로그램으로 전달된다. Haick 박사는, 나노 소재들이 가진 화학적 물리적 특성 및 전기 특성과 이들 센서의 신호 전달 메카니즘을 연구하여, 나노 소재로 구성된 센서들을 개발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는 또한 아주 소형의 전자 코를 구상하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온칩 (on-chip) 형 전자코, 즉, 센서와 처리회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간단한 전자칩이 될 것이다. 인공 후각시스템은 어떤 질병의 진단(diagnostic)과 탐지(detection)와 검진(screening)에 사용되는 이외에도, 환경 감시, 식품 산업과 안전 등의 분야에서 사용된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