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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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EKA의 현 의장국 슬로베니아는 7월 1일부로 포르투갈에게 임무를 넘기게 된다. 지난 6월 6일에 Ljubljana에서 열린 EUREKA의 23회 컨퍼런스는 의장국으로서의 슬로베니아의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이 되었다.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업적으로 Eurostars 프로그램과 공동기술이니셔티브(JTI, Joint Technology Initiatives)를 통한 EUREKA와 유럽연합 간의 협력관계 강화가 부각되었다.

1985년에 설립된 EUREKA는 산업체에 의해 주도되는 정부간 연구개발 네트워크이다. 지난 23년 동안 EUREKA는 연구의 결과의 신속한 산업화를 부추기면서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의장국 임기 동안 슬로베니아는 EUREKA의 존재성을 강화시키고 참여자의 수를 확장시키며, EUREKA 네트워크와 유럽연합 간의 시너지를 강화시켜나가는 등, EUREKA 네트워크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

6개년 계획으로 지난해 10월에 출범한 Eurostars는 EUREKA와 유럽연합의 대표적인 협력 프로그램이 된다. 연구 개발(R&D) 활동에 활발한 중소기업(SMEs)들을 위한 지원장치인 Eurostars 프로그램을 위해서 유럽연합은, 제 7차 프레임워크프로그램을 통해 1억 유로를 지원했다. 또한 3억 유로가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27개국에 의해서 추가로 투입될 것이고, 이에 민간 자금이 동원되어 총 8억 유로가 Eurostars 프로그램을 위해 투입된다.

유럽연합과 EUREKA는 각자의 이점과 힘을 가지는데, 서로 간의 강점을 Eurostars 프로그램에 투입시키게 될 것이라고 유럽의 포토치닉 과학연구담당 집행위원은 강조했다. EUREKA의 큰 강점인 시장의 유연성과 근접성이, 유럽연합에 의해 보장되는 자금지원, 효율적인 선별, 평가 프로세스에 합해져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활동이 정부간 협력인지 공동체 활동인지가 아니라, "서로 간의 강점을 조합시키는 것"이 된다. Eurostars 프로그램은 쓸데없는 중복적인 노력을 피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는 유럽단일연구공간(ERA, European Research Area)이 추구하는 첫 번째 목표이기도 하다.

공동체 지원 부문에서 유럽 이사회의 동의가 기다려지고 있지만, EUREKA 사무국은 이미 지원을 위한 133개 프로젝트들의 선별을 시작했다. 이 프로세스는 여름까지 끝나게 될 예정이다.

슬로베니아 의장국은 또한 공동기술이니셔티브와 EUREKA 프로그램들 간의 시너지 향상이라는 전망에서, 유럽연합의 공동기술이니셔티브로의 참여에 있어서 EUREKA의 클러스터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EUREKA는 아주 초기부터 공동기술이니셔티브에 참여해왔다. 예를 들어서 EUREKA의 ITEA(Information Technology for European Advancement) 2 클러스터는 임베디드 컴퓨팅 기술 공동기술이니셔티브인 ARTEMIS(Advanced Research and Technology for Embedded Intelligence and Systems)에 참여하고, EUREKA의 대 클러스터인 MEDEA+는 나노 전자공학 공동기술이니셔티브인 ENIAC에 참여한다.

EUREKA의 회원들은 유럽연합의 공동기술이니셔티브의 연구 전략 프로그램에 기여했으며, 오늘날 많은 EUREKA 클러스터 이사회 회원들이 JTI 이사회 회원이다.

또한 슬로베니아는 EUREKA의 5개 클러스터 이사회 회원들이 서로 만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포럼이라는 구조를 설립함으로써, 클러스터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슬로베니아에 이어 EUREKA의 의장국을 맡게 될 포르투갈은 국제 협력 증진, 유럽 내부의 다른 R&D 메커니즘들과의 최상의 조정, EUREKA의 가시성 증진에 우선권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