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EU, 청신호가 켜진 공동기술이니셔티브 Feu vert pour les ITC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유럽연구개발정보서비스
- 저자
- 산학연협력|나노국제화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7-12-21
- 조회
- 5,906
- 출처 URL
본문
12월에 열린 스트라스부르그의 유럽의회 총회에서 대다수의 의원들이 유럽연합의 첫 4개 공동기술이니셔티브(JTI, Joint Technology Initiatives)의 출범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산업부문, 회원국, EU 집행위원회의 자원을 연합하여 중요한 전략 부문을 공략하고 육성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공동기술사업을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유럽이사회와 의회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지난 11월 23일 경쟁력이사회에 이어서 유럽의회의 청신호가 떨어진 것이다.
Viviane Reding 정보사회 미디어 담당 집행위원은 유럽의 경쟁력과 안녕을 위해서 일부 전략적 분야에서 연구의 새로운 접근을 필요하다고 상기시키면서, 유럽의회의 투표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토치닉 과학연구담당 집행위원도 "산업부문의 투자와 유럽 공공연구를 단일한 프로그램 속에서 특수 산업 분야에 집결시킴으로써 기술혁명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유럽을 혁신의 선두에 위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반겼다.
공동기술이니셔티브는 기존의 재정지원 메커니즘으로는 유럽이 최선두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개발해나갈 수 없는 분야들로 집중될 것이다. 국가와 유럽과 산업체의 자본을 결집함으로써 민간 부문이 연구에 더 많이 투자하도록 부추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2008년에 개시될 계획에 있는 첫 4개 공동기술이니셔티브는 다음과 같다:
1) ARTEMIS(Advanced Research and Technology for Embedded Intelligence and Systems)
임베디드 컴퓨팅 기술 분야의 공동기술이니셔티브이다. 2010년까지 160억이 넘는 임베디드 장치(embedded devices)가 완성될 것이고, 세계적인 차원에서 보면 2020년까지 그 수는 400억에 이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 ENIAC(European Nanoelectronics Initiative Advisory Council)
나노전자공학 부문의 공동기술이니셔티브이다. 60%는 산업체에서 출자되고 나머지는 집행위원회와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나라들에 의해 지원될 것이다. ENIAC는 유럽의 나노 전자공학 산업체들의 경쟁력을 육성하기 위해서 연구와 혁신에 우선권을 둔다. 유럽이 2천억 유로에 달하는 반도체 시장과 그의 5배에 이르는 전자공학의 혁신적인 시장에서 큰 몫을 차지하기 위해서 이 공동기술이니셔티브는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 혁신적 신약 개발(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
보다 안전하고 개선된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바이오 의학부문에서의 유럽 경쟁력을 지원한다.
4) Clean Sky
항공수송분야의 공동기술이니셔티브이다. 항공수송으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배출 및 소음)을 감소시키면서 유럽의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을 육성시킬 것이다.
각 공동기술사업은 공동기업의 주도로 진행됨으로써, 공공지원 사업에서 부딪힐 수 있는 융통성 없는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공동기술이니셔티브를 위해서 산업부문과 각 국가의 예산을 통한 지원뿐 아니라 유럽연합의 보조금이 주어질 것이다.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