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R&D산업은 신흥 산업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경제 일체화, 과학기술과 연구 개발(R&D) 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의 경제 중심 도시이자 외국 자본이 제일 집중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인 상하이(上海)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모셔오는 교두보’와 대중국 투자를 확대시키는 매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하이 R&D산업 발전 현황 designtimesp=14284>
- 다국적업체들의 R&D투자가 상하이에 집중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市에는 각종 외국자본 R&D기구가 300여 개 있다. 이 중 상하이市 대외경재무역위원회에 등록된 외국자본 R&D 기구가 200여 곳이(2007년 6월 기준) 넘으며 세계 500대 글로벌업체들이 투자한 연구 개발 센터는 100여 개가 된다. 현재 상하이市에는 각종 연구 개발 센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장기적인 발전 차원에서 다국적 업체들이 상하이市에 R&D기구를 설립하는 것은 중국 내의 혁신자원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도시 산업과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면에서 매우 유익하다. 때문에 상하이市 정부는 첨단기술 R&D 유치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상하이市 R&D기구가 일정한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장쟝(張江)하이테크원구(園區), 초우허징(漕河涇)하이테크개발구, 즈주(紫竹)과학원구, 훙쵸(虹橋)경제기술개발구 등 지역에 80%가 넘는 R&D기구가 집중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즈주과학원구는 인텔(아시아)R&D센터, MS아시아공정원, MS글로벌기술지원센터, MS(중국)R&D센터, 중국조직공정센터, 중국동물의학연구센터, 중국 나노기술 및 응용공정연구센터 등을 포함한 첨탄기술 R&D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30여 개의 과학기술 서비스 기구도 입주시켰다.

- R&D투입과 생산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05년 상하이 연구 개발 투입은 213.77억 위안,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이는 중국 내에서 제일 높은 수치이다. 2005년 상하이 특허 신청 건수는 32,741건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이 중 발명 특허 건수는 1만 건을 넘어고 실용신형 특허 건수도 9천 건에 달했다.

- 기술거래 시장규모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상하이市에는 종합성 기술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기술거래 규모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991~1999년까지 기술시장 거래액은 매년 평균 15% 증가해 1999년에는 36억5,000만 위안에 달했으며 2000년에는 전년 대비 101.74% 증가한 73억9,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또한 2005년도의 상하이市 기술 거래시장 규모는 200억 위안에 접근했다.

<상하이 R&D산업에 존재하는 문제점 designtimesp=14290>
- 기업들의 연구 개발 욕망이 부족하다. 상하이 본토 기업들의 자주혁신에 대한 적극성이 높지 못하며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입이 적다. 선진국 기업들의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비용은 일반적으로 5% 안팎, 하이테크기업들은 7~8%에 달하지만 현재 상하이 본토기업들이 연구 개발에 투입하는 비용은 평균 2.5%에도 못미치고 있다.

- R&D인재 육성이 시급하다. 상하이시에는 많은 인재들이 집중되고 있지만 총체적으로 볼 때 인적 자원의 국제화 수준이 낮은 편이며 인재구조와 경제구조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특히 리더 인재가 부족하고 응용형 인재가 매무 부족한 상황이다.

-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 상하이市 하이테크개발구 주변의 부대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개발구 주변의 교통환경, 주거환경, 문화환경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환경, 오락 시설 등의 부족으로 대규모 연구 개발 기구 및 인재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

- R&D 서비스 향상이 시급하다. 현재 연구 개발 서비스 기구는 연구개발 산업이 발전하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되지만 상하이市 기술거래 네트워크화 서비스 등이 형성되지 못해 상대적으로 R&D 서비스 기구가 부족하다.

<상하이市 R&D산업 발전의 전략 조치 designtimesp=14296>
상하이市는 R&D산업을 전략성 산업으로 확정하고, R&D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중점으로 R&D산업 발전에 적용되는 메커니즘 환경과 혁신 환경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 전업성 R&D기구 발전을 대폭적으로 지원한다. 협력R&D(Contracted R&D)가 R&D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하이市는 시장을 기반으로 특허 이전, 기술 허가, 기술 서비스 기술 이전 등을 경영 모델로 하는 새로운 협력R&D 업체 육성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업체들의 R&D기구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자국내 대형 기업들이 상하이市에 R&D기구 설립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 다국적 기업들의 R&D기구 유치를 진일보 강화한다. 앞으로 다국적 기업들의 R&D기구, 지역본부, 대형투자회사 및 중대 프로젝트 등을 중점적으로 유치하게 되며, 세계 500대 다국적 기업들의 R&D기구 유치를 강화해 상하이市를 외국자본 R&D센터가 집중된 지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 자국 내 국가급 R&D기구 입주를 활성화한다. 국가급 R&D는 중국 과학기술 분야의 최고 수준을 대표하는 만큼 국가급 R&D 유치에 적극 나서게 된다. 특히 현대 장비, 바이오 의약, 우주 항공, 소프트웨어 등 분야의 국가급 R&D 유치를 강화하게 된다.

- 중국 기업들의 R&D 설립을 적극 지원한다. 상하이市 내의 기업은 물론 기타 지역에 자리잡은 기업들이 상하이市에 R&D기구를 설립하는 것을 독려하고 지원하게 되며 연구 성과의 이전 및 산업화 등도 적극 지원하게 된다.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