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유럽연합, 포토치닉위원 유럽 나노테크놀로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Potocnik definit les actions en …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유럽연구개발정보서비스
- 저자
- 나노R&D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7-11-26
- 조회
- 4,370
본문
유럽 나노테크놀로지 연구의 미래를 위한 고위급 컨퍼런스가 포르투갈 Braga의 이베리아 나노테크놀로지 연구소(INL, Iberian Nanotechnology lab.)에서 열렸다. 컨퍼런스의 개회사를 통해서 유럽의 포토치닉(Potocnik) 과학연구 집행위원은 EU 집행위원회가 나노테크놀로지 부문의 발전을 위해 쏟고 있는 노력을 상기시켰다. 유럽이 오늘날 나노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 특별히 민간 부문의 투자가 증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세계 나노테크놀로지 부문에서 가장 큰 공공 지원기구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연합 내에서 이루어지는 나노테크놀로지 연구에 대한 공공 지원의 1/3을 집행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다. 더욱이 2007년 초에 개시된 제 7차 프레임워크프로그램(FP7) 덕분에 나노테크놀로지에 대한 지원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의 이러한 투자는 나노과학과 나노테크놀로지가 유럽에서 성장과 고용창출을 이루게 할 잠재력 있는 요소라는 확신에서 출발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체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유해성 면에서 아직 명백해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포토치닉 집행위원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나노테크놀로지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지만, 책임감이 동반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전제한다.
집행위원회의 이니셔티브를 통해서 확대된 유럽 나노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가 결실을 얻어가고 있다. 산업 부문이 연구 프로젝트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고,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들이 점점 혁신을 향해 가고 있다. 그 결과, 스핀오프(spin-off) 기업들의 설립과 특허 수가 증가했다. 기존의 생산라인에서 나노테크놀로지는 점차로 가치사슬(value chain)- 예를 들어서 전자 공학, 섬유, 페인트와 표면 외장 등 -에 통합되어 들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민간의 투자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포토치닉 집행위원은 산업체와 연구원들에게 두 개의 공동기술사업(JTIs, Joint Technology Initiatives)을 상기시켰다. 하나는 나노전자기술 분야의 ENIAC(European Nanoelectronics Initiative Advisory Council) 사업이고, 다른 하나는 임베디드 컴퓨팅 기술 분야의 ARTEMIS(Advanced Research and Technology for Embedded Intelligence and Systems)이다. 유럽 나노 테크놀로지 산업의 발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이 이니셔티브는 11월 22, 23일 열리는 경쟁력 이사회에서 유럽 연구 장관들에 의해 승인될 것이다.
포토치닉 위원은 나노테크놀로지에 대한 유럽의 지원은 유럽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윤리적인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바로 이 부분에 있어서의 막중한 책임을 산업체, 연구원, 정부 및 민간 업체가 나누어 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행위원회는 2007년 7월 19일부터 행동강령(code of conduct) 채택을 위한 공공협의를 개시했었다. 행동강령을 준비하기 위한 단계로서, 과학계, 산업계, 민간단체, 정책결정자, 언론은 물론 일반 대중의 대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이다. 집행위원회는 나노테크놀로지라는 미래의 기술이 가지는 잠재력과 위험성을 인식하고, 그의 안전한 개발과 사용을 위해 지켜야 할 일련의 원칙들을 제시하면서, 이 분야의 거버넌스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그의 결과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이제 집행위원회는 나노테크놀로지 연구를 위한 행동강령의 계획의 조정에 들어갔고, 2008년 봄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나노테크놀로지의 적용 분야는 광범위하며, 인류의 미래의 경제적 번영과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지만 이에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안전하고 윤리적 측면을 존중한 연구 활동이 행해지고, 그를 통해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적용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