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지금까지 기술의 발전이 부유한 소비자의 바램을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온 것이 사실이다. 개발도상국 주민들이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바에는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이다.

신 기술이 세상에 나오면, 부유층과 빈곤층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 일이 많았다. 게다가 어떤 혁신의 경우, 이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에는 들어가지도 못했다.

목차 및 장별 요약

뱅갈로의 바이오 기술, 혁신의 정치학

뱅갈로는 인도 남부의 카르나타카에 있는 지역으로, 이 곳의 소프트웨어/기술 산업이 대단한 성공을 거둔 덕분에 기술 자본의 아이콘으로 부상하였다. 많은 이들은 뱅갈로가 아시아 미래의 청사진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개발'로 인한 우려는 고성장 지식 경제에 의해 불식되었다.

나노-대화, 과학이 가난한 자의 필요성을 충족시키는 데 일조하다

Demos, Practical Action, 랭카스터 대학의 연구진 등은 공동으로 짐바브웨 남부와 북부 두 지역 출신의 과학자와 공동체 단체들을 나노 신기술에 관한 논의에 참여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나노 대화(Nano-dialoge)'라고 하는 이 작업은 나노 기술과 함께 한 공적 개입에서 시도된 4개 실험 가운데 하나로, 영국 과학기술국의 사이언스와이즈 프로그램(Sciencewise programme)이 자금을 지원했다.

네팔 현지의 혁신 지원

가난으로 찌들고 상처받기 쉬운 네팔의 지방 공동체들에게는 농사와 기타 시책에서 현지의 실험 및 적응 과정을 통해 혁신을 구현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생존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첨단 기술을 널리 개발하면서 동시에 현지의 혁신을 육성하고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인가?

중국, 차세대 과학 초강대국인가?

중국은 2007년 세계 최대의 기술주의국가이다. 기술주의국가(technocracy)란, 신 기술을 통해 사회와 경제의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믿는 과학자와 공학자가 지배하는 국가를 말한다.

지방 경제의 강화, ICT의 역할

접근성과, 권한부여, 개인 챔피온(indivisual champion) 등은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이 지방 경제에 기여하게끔 현지의 환경을 창출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에 해당한다.

사례 연구, 케냐의 사회적 기업 정신

기술 혁신과 기업 정신은 발전에 필수적이다. 새로운 기업 정신 접근법이 부상하고 있다. 이 접근법에는 신 기술을 설계하고, 기존의 기술들을 적응시켜 가난한 계층에서 원하는 구체적 요건들을 충족시키는 과정이 포함된다. 그런 후, 가난한 사람들은 이를 구입해 소규모 기업체의 토대를 구축하거나 본인이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점들을 충족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가난한 자를 위한 혁신의 걸림돌과 기회, 인센티브

가난한 자를 지향한 혁신을 옹호하는 다수의 사람들은 대기업과 강대국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세계화 된 세상을 두려워 한다. 이제 중국과 인도 역시 이 강대국에 합류하게 되었다. 위협 요소로 파악된 점으로는 현지 지식의 상실과, 저 임금 경제로 초래된 파워 상실, 현지 기업들이 타 지역에서 생산된 값싼 상품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점 등이다. 가난한 자를 위한 혁신, 이를테면 가뭄이나 질병에 강한 곡물 또는 효과적이고 값싼 약물 같은 것은 우선 순위에서 제외될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