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유럽투자은행(EIB)이 슬로베니아에서 개최한 연간 포럼, "에너지에 투자하고 기후 변화를 극복하자"의 자리를 빌어, 유럽집행위와 유럽투자은행은 9월 27일자로 리스크 공유 금융 제도(RSFF; Risk-Sharing Fanance Facility)가 성공적으로 도입됐음을 발표했다. RSFF는 EIB와 유럽집행위가 협력한 일련의 이니셔티브 가운데 제일 최근의 것이다. 이 혁신 금융 솔루션은 유럽의 연구 개발과 혁신 프로젝트를 추가로 강력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첫번째 RSFF 금융 운용은 2007년도 유럽투자은행의 우선 대부(lending) 목표인, 재생 에너지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RSFF 이행 전략에서는 유럽의 연구 개발과 혁신의 우수성을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부문들을 우선 선정하였다.

EIB가 RSFF를 통해 구현하는 첫번째 금융 운용에서는 재생 에너지의 효율, 자동화, 공학, 바이오기술 프로젝트 등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이 외에도, 리스본 의제 및 EU의 제7차 연구개발 기본계획 프로그램에서 밝힌 우선 부문과, 유럽 기술 플랫폼(ETPs; European Technology Platforms) 및 공동 기술 이니셔티브(JTIs; Joint Technology Initiatives)에서 밝힌 우선 부문에 대해 수요가 상당하다. RSFF 론(loan)의 주요 수혜자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공공/민간 단체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RSFF에서 지원을 제공하기로 1차 선정한 연구혁신 프로젝트들은 다음과 같다:

• 안다솔 태양열 발전 (스페인), 신규의 집중 태양열 발전소(CSP; concentrating solar thermal power generation plant) 두 곳과 50 MWe의 역량을 결합시켜, 시에라 네바다 북쪽에 있는 계곡에서 개발할 예정이다.
• 솔루카르 태양열 발전 (스페인), 상기 집중 태양열 발전소(CSP) 지역에서 수행되는 또 다른 프로젝트인데, 세빌의 서쪽에서 실시될 예정이나, 안다솔 프로젝트에 사용된 기술과는 다른 기술을 사용한다.
•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기술 RDI (스페인). 재생에너지 분야, 특히 바이오 에탄올의 생산과 개선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 자동차 에너지 효율, AVL (오스트리아), 깨끗하고 효율적인 자동차 추진 시스템(powertrain)을 비롯해, 수소 연료 기술, 나노 복합소재, 엔진 기술에 관해 연구를 진행하여,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키고, 기후 변화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고자 한다.
• 자동차 배기가스 및 난방 시스템 RDI, Eberspächer (독일). 자동차와 트럭에 적용할 혁신적인 배기가스 기술과 난방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열역학 및 유체 역학, 배기 가스의 처리 및 소음 억제에 관한 연구를 포함한다.
• 중견 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자동차 연구 & 혁신 시설 (독일). 혁신적인 "기술 리스" 제도를 두어, 자동차 공급사들이 독일의 선두적 리스 연구소인 Deutsche Leasing에게 지적 재산권을 판매한 후 다시 리스하게 하여, RDI 활동에 자금 지원을 제공한다.
• 바이오기술 - 쩰티아 제약 RDI (스페인), 회사의 주력 부문, 특히 종양 및 희귀병 분야에서 상이한 형태의 암 질환을 타겟으로 한 4개 제품을 상업화시켜,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연구 활동에 자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