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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일본 일본,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연구자 공모 현황 大学、公的研究機関における研究者公募の現状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과학기술정책연구소
저자
나노전략|나노인력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07-10-04
조회
5,841

본문

1. 조사연구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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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과학기술기본계획에서는 「개개인의 인재가 활동하는 환경 형성」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성 높은 인사 시스템의 철저함」을 요구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책으로는 「연구자 채용시  성별, 연령, 국적을 불문한 공모 등의 개방된 형태로  폭넓게 후보자를 모집하는 경쟁적인 선출의 실시」및 「연구자 처우에 대해 능력이나 업적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과 및 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본 조사연구에서는 인재의 확보·활용에 필수적인 2가지 사항 중, 채용시의 공모에 초점을 맞혀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자 공모 정보를 수집, 정리,분석하여  연구자의 공모 현황 및 향후의 과제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2. 조사 방법

 

독립행정법인 과학기술진흥기구(JST)에서 운영하는 연구자 구인정보, 구직정보 제공 사이트인 JREC-IN(Japan Research Career Information Network)와 조사대상인 대학, 공공연구기관의 공식 사이트를 활용하여 2003 2월부터 2004 1월까지 1년간 공모정보를 수집했다. 또한 조사대상인 연구직은 과학기술기본계획이 주된 대상으로 하고 있는 자연과학계 대학의 상근 교수, 조교수, 강사 및 조수와 공공연구기관의 상근 연구자이다.

 

3. 조사 결과

 

(1) 수집정보 총수와 분류

수집정보는 총 2,603건으로 그 내역은 다음과 같다.

 

①기관별 분포

대학원을 포함한 대학과 대학 공동 이용기관이 전체의 92.1%(2,397), 공공연구기관이 206건을 차지했다.

 

② 분야별 분포

생명과학 분야가 전체의 44%(1,15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정보통신 435, 나노테크놀로지.재료 분야가 286건으로 나타났다.

 

③ 지역별 분포

공모의 20%(546)는 동경도 및 기타 부근의 3개 현을 포함한 남관동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④ 직위별 분포

국립대학의 경우 모집직위를 한정하는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한정형 공모가 많았고, 사립대학의 경우 채용자를 결정한 후에 직위를 부여하는 비한정형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모집직위의 지역별, 분야별, 분포 상황

2004년도 학교 교원 통계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대학교원의 직위별 채용, 전입시의 연령은 대략 교수는 45세 이상, 조교수는 40대 전반, 강사는 30대 후반, 조수는 35세 이하로 나타났다.

 

(3) 응모 조건 관련 기재 사항

응모조건 중 능력, 업적 등과는 별개로 주목되는 것은 연령에 대한 조건이다. 대학의 경우 절반 정도, 공공연구기관의 경우 60% 정도가 응모자 연령에 제한을 두고 있다.

 

4. 고찰

 

(1) 기관별 실시 상황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공모 정보의 절반 이상은 국립대학에서 수집된 것으로, 사립대학과 비교해 국립대학의 공모제 도입 및 공모제 실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특정 분야에 공모 집중

이번 조사에서는 공립대학에 의한 간호학계 교원의 모집이 매우 많았다. 그 배경 중의 하나로 조사 실시 기간을 전후로 계속적인 학부, 연구과의 신설로 판단되지만, 이러한 급격한 수요는 후보자의 질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공모에 의한 채용의 성패는 질과 양을 모두 갖춘 응모자의 확보가 관건이지만, 재모집 조치가 많은 간호학계를 보면 응모자의 충분한 확보가 어려웠다는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3)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상이점

모집 직위별로 정리한 결과, 대학에서는 상위층, 중견층, 젊은층 모두 같은 방법으로 공모한 반면, 공공연구기관에서는 직위를 한정하지 않는 모집 및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모집이 많았다.

 

(4) 분야별 대학의 공모 상황 상이점

같은 시기 학교 교원 통계조사의 대학교원 이동 상황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실제 채용에 대한 공모 적용율이 전문 분야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공모건수와 대학교원의 채용, 전입수를 비교해 본 결과 이공농학계(공학 공모건수 945, 채용.전입수 1,918)와 비교해 보건계(공모건수 799, 채용.전입수 6,466)의 공모건수가 상당히 적은 것으로 조사되어 이에 대한 좀 더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5. 결론

 

공공연구기관에서는 공모가 주로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대학의 보건계 분야의 모집이 이공농학계 분야와는 다른 성질을 갖고 있다는 것 등이 시사되었다. 또한 연령 조건에 관한 기재가 반수 이상의 모집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주목된다.


공모에 의한 채용의 성패는 양적 질적으로 충분한 후보자를 확보하는데 달려있다. 따라서 보다 좋은 후보자를 확보하기 위해 공모를 유효활용하기 위해서는 응모의 인센티브를 어떤 방법으로 배분해 나갈지 즉, 인센티브가 되는 요소를 공모 정보에 어떻게 포함시켜 나갈 지 등이 열쇠가 되고 있다.
또 기회의 균등 부여라는 관점에서 공모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각 기관에 채용, 전형시 공모 적용율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향후 연구자 공모에 대해서는 제도 도입율 뿐만 아니라 적용율이나 실시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