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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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주요 국가들의 주요 기술혁신 관련 기관들이 과학기술 예측과 향후 추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공동프로젝트를 ‘북유럽 기술혁신 시스템 예측이라는(Forsight in Nordic Innovation Systems)` 제목하에 추진하고 본 결과를 제시하였다.(보고서는 북유럽 기술혁신 센터에서(Nordic Innovation Centre) 발간되었다.)

현재 스웨덴을 제외한 여타 북유럽 국가들은 국가수준의 기술혁신 예측 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예측시스템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근본 취지라 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1)　북유럽 관련 기관들의 이해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북유럽 예측 포럼을 신설운영하고, (2) 북유럽 국가들의 예측 선진 사례를 발굴하여 예측이 과학기술 관련 의사결정에 근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본 프로젝트는 5개의 주요 하부 작업을 통해 추진되었다.
(1) 경험과 지식의 교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북유럽 예측 포럼
(2) 북유럽 예측 활동자들과 최신 북유럽 예측 활동의 매핑(Mapping)
(3) 북유럽 국가들의 연구개발 시스템 매핑과 예측 수요와 전략에 대한 분석
(4) 미래 북유럽의 과학기술 분야 발굴
(5) 보고 및 배포

이러한 주요 하부 작업을 통해 본 프로젝트는 주요 권고사항을 도출하였으며, 일련의 권고사항을 예로 들면,
(1) 북유럽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예측을 강화하고 유럽에서 북유럽 국가들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
(2) 예측 활동에 있어 북유럽의 가치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 북유럽 공동연구 활동이 가능한 분야를 찾아야 한다.
(3) 예측에 있어 글로벌 관점에서 예측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
(4) 우선순위에 대한 원칙과 적응 가능한 예측에 대한 원칙을 세워야 한다. 공동연구 활동에 있어 예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5) 프로젝트 완료 후 예측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6) 북유럽 예측 시스템에 대한 관리 절차는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

이러한 권고 사항과 더불어 예측 활동이 가능한 주요 분야를 선정하였다. 주요 분야로는,
(1) 건강 및 복지 이슈(e-건강, 건강 치료, 고령 인구, 병원 등)
(2) 기술 컨버전스(바이오기술, 나노기술, 재료기술 등)
(3) 국제화 이슈
(4) 식품 및 농업
(5) 유럽연합 및 북유럽 국가들의 미래
(6) 북유럽 국가들간 공동연구 활동의 혜택
(7) 북유럽 국가들의 에너지 기술, 에코효율성(Eco-efficiency), 환경 변화
(8) 스마트기술 및 디자인경영
(9) 그 외(이민문제, 유비쿼터스 컴퓨팅, 물류 등)

지리적으로 근접한 국가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예측시스템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 능력을 강화하는 일련의 북유럽 국가들의 이러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에게도 시사해주는 바가 매우 크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일본, 중국, 대만과의 과학기술 공동 협력을 통해 (경제공동체 뿐만 아니라) 상호 과학기술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찾고 (동북아시아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 방안 공동연구 등)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