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원자력청, 유럽 연구원헌장 채택 Le CEA signe la charte europeenne du cherch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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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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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원자력청(CEA)은 유럽연구원헌장(charter for european researchers)과 연구원 채용 행동규범(code of conduct)을 연구원 및 과학 직 고용 시 인력 관리에 적용하기로 하면서, 유럽집행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지지 의지를 보였다.
원자력청의 연구원헌장과 연구원 채용 행동규범은 9월 21일 원자력청의 뷰가(Alain Bugat) 청장과 유럽의 포토치닉(Janez Potocnik) 과학연구담당 집행위원이 공동 선언문에 조인함으로써 공식화되었다.
유럽집행위원회에 의해서 2005년 3월에 출범된 연구원헌장과 연구원채용 행동규범은 유럽에서 연구원의 수를 증가시키고 경제 성장과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유럽연합 정책의 핵심적인 이니셔티브로 간주된다.
연구원헌장이 연구원들과 고용주나 연구의 재정지원기관들의 역할과 의무 및 권리를 정해주는 것이라면, 행동규범은 연구원 채용 절차를 개선하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절차를 도입하기 위한 것으로서, 업적평가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제안해준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통해서 연구 및 과학 직은 훨씬 안정성과 매력을 갖게 된다. 유럽 차원에서 연구원의 지위와 경력을 보호해줌으로써 유럽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을 끌어들일 수 있는 이점도 있을 것이다.
포토치닉 집행위원은 연구원들의 작업 조건을 개선함으로써 유럽의 연구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연구조직이 연구원에게 가능한 한 최고의 진로를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의 연구 정책의 저변에는 과학적 경쟁력과 경제적 경쟁력이라는 2개 도전 과제가 깔려있다. 이에 임하기 위해서는 그 언제보다도 매력적인 작업 조건과 경력 전망을 제공해줄 수 있는 연구소의 능력이 필요해진다.
1945년에 창립된 원자력청은 "산업, 상업적 성격을 띤" 프랑스의 공공 연구기관으로서, 주요 임무는 평화적/군사적 사용 목적의 원자력 에너지의 응용을 개발시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원자력청은 원자로 설계, 질병 치료를 위한 방사성 핵종의 사용, 지진학, 마이크로 전자공학(microelectronics), 나노기술(nanotechnologies), 유전공학을 위시한 바이오테크놀로지 등 수많은 분야에서 기초, 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원자력청은 프랑스 전역에 분포된 9개 연구 단지로 구성되는데, 고용 인력은 총 15 000명이다. 원자력청의 예산은 약 32.1억 유로에 이른다.
원자력청은 아주 오래 전부터 연구원 채용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 개선이 정책상의 우선권이 되어 왔기 때문에, 연구원헌장과 행동규범에 담긴 대부분의 조항들이 이미 실행되고 있었다고 강조한다. 연구원 이동성 부분에서는 이를 개선시켜야 하는 필요성이 인정된다. 현재 원자력청은 유럽에서의 이동성을 위한 특수 고용계약을 작성해놓은 상태이다. 그러한 조치의 하나는 연구원들이 제 6차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하의 프로젝트에 되도록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연구원들을 위한 계약('usage contracts')이다. 이 계약을 통해서 프랑스 및 외국(특히 유럽) 연구원들은 집행위원회와 프랑스 법령이 정하는 규칙에 합당한 계약조건 하에서 유럽연합의 연구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의 명목으로 지원되는 프로젝트에 작업할 수 있다.
헌장 및 행동규범 자료: http://europa.eu.int/eracareers/europeancharter
원자력청의 웹사이트: http://www.cea.fr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