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다른 유럽 회원국들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독일의 나노테크놀로지로의 투자 L`investissement de l`Allemagn…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유럽연구개발정보서비스
- 저자
- 나노전략|나노R&D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7-07-02
- 조회
- 4,238
본문
독일은 유럽의 어떤 나라들보다도 나노테크놀로지(nanotechnology) 분야로의 투자가 왕성하다. "나노테크놀로지 기술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업적 적용을 통해서 미래의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목표로 지난 해 11월 6일에는 "나노테크놀로지를 위한 2010 행동계획"이 개시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국가적 정책에 힘입어 독일의 나노테크놀로지로의 연간 투자 액은 3억 3천만 유로에 이르게 되었고, 이는 독일을 제외한 기타 유럽 국가들의 총 투자액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나노테크놀로지로의 투자를 세계적 차원에서 분석하면, 일본이 미국을 앞지르기 시작했고, 블록(block)으로서 유럽연합이 이들 두 나라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한다.
최근에 영국 나노 연구소 (Institut of Nanotechnology)에 의해 설립 지원된 기업(spin-out company)인 기술이전센터(TTC, Technology Transfer Centre)는, 세계 나노 시장을 크게 셋으로 나누어 –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북아메리카 - 각 지역에서의 나노테크놀로지의 투자 및 개발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보고서는 나노 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유럽연합은 제 7차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의 명목으로 연간 6억 유로 이상의 금액을 2013년까지 나노테크놀로지 부문에 투입할 것이다. 기술이전센터는, 유럽의 이 부문으로의 연간 투자가 FP7을 통한 추가 자금 출자 덕분에 미국과 일본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래도 유럽이 다른 지역들에 비해서 나노테크놀로지의 육성에 있어서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독일을 제외시킨다면 그 어떤 유럽 국가도 미국이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타 나라들과 같은 수준으로 나노테크놀로지와 그의 잠재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현실이라고 기술이전센터는 분석한다.
물론 독일정부만이 나노테크놀로지에 투자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유럽에는 총 300개 정도의 나노테크놀로지 기업들이 있는데, 그의 약 1/3은 독일에 소재한다. 독일은 영국과 함께 중소기업(SMEs)의 활동 면에서도 선두를 차지한다. Daimler Chrysler, Schott, Carl Zeiss, Siemens, BASF와 Bayer 등 독일의 유수한 기업들이 나노테크놀로지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면서, 그 분야의 잠재력을 개발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독일의 나노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보게 해준다.
독일과 영국 다음으로 스위스, 프랑스, 스웨덴이 나노테크놀로지 기업 수에 있어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수치로는 20개 기업 이하에 불과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관측되었다.
유럽의 기업들은 나노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의료와 과학 응용에 관심을 가진다. 25% 정도의 기업들이 이 분야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이 소비용품 (consumer goods), 화학물질(9%) 순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시장의 응용 목표는 반대로 보다 잡다하다. 그 지역 나노테크놀로지 기업들의 15%의 관심을 끌면서 화학물질 분야가 투자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자동차 산업과 수송, 소비용품, 그리고 의료와 생명과학 분야로서 10%를 차지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부들은 나노 과학과 나노테크놀로지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고, 재료, 의학, 환경, 정보통신 기술과 마찬가지로 나노테크놀로지를 핵심 기술분야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와 개발 속도에 대해 유럽은 점점 위협감을 느끼고 있다.
독일의 "나노 테크놀로지를 위한 2010 행동계획":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