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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U 유럽 집행위(EC), 민관 공동 기술개발 이니셔티브 발표 European Commission launches propos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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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유럽연구개발정보서비스
저자
산학연협력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07-05-21
조회
5,979

본문

유럽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는 연구개발 촉진을 위해 두 가지 전략적 사업 분야에서 사상 최초로 범 유럽 차원의 민간, 공공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2개의 합동기술이니셔티브(JTIs, Joints Technology Initiatives)를 제시하였는데, 이 계획은 50억 유로를 투자하여 아르테미스(ARTEMIS, Advanced Research and Technology for Embedded Intelligence and Systems)로 알려진 임베디드 컴퓨팅 시스템과 혁신적 신약개발을 목표로 한 IMI(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개의 JTI 계획은 각 산업의 필요에 의해 추진되는 범 유럽 차원의 연구프로그램을 창설하기 위한 공공, 민간 부문의 공동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이며, 확실한 기술적, 경제적 목표를 가지고 추진될 예정이다.

유럽연합의 과학연구위원회 위원인 자네즈 포토크닉(Janez Potocnik)은 유럽의 경쟁력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유망한 분야에 대한 새로운 연구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 발표된 계획이 과연 어떠한 것이 유럽에 필요한지를 종전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하는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즉, 금번 JTIs 계획은 기존 프로젝트 기반의 사례별 지원에서 벗어나, 특정 산업부문의 공통의 전략적 연구목표를 맞추기 위한 대규모 연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것이다.

유럽 위원회는 새로운 상향식 접근방법이 해당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유럽의 투자를 촉진하고, 현재 분산되어 추진되는 사업들을 묶어 통합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르테미스는 오늘날 자동차와 비행기, 모바일 폰, 에너지 네트워크 등 많은 IT 부문에서 적용되어 개발되는 임베디드 시스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 부문에 대한 연구예산은 7년 간 총 27억 유로에 달하며, 그 중 60%는 민간산업 부문에서, 그리고 4억1천만 유로는 유럽 집행위원회, 나머지 8억 유로는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분담할 예정이다.

혁신적인 신약개발 이니셔티브(IMI)는 새로운 지식과 도구, 방법의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개선된 신약이 시장에 보다 빨리 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7년 간 20억 유로가 투자될 예정이다. 10억 유로의 지원금은 전적으로 중소기업(SMEs,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과 대학의 연구에 전달되어 의약분야에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MI는 연구개발에 민간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유럽 대학과 기업 간 지식공유를 촉진하게 될 전망이다.

비록 JTIs에 투자되는 공공부문의 지원이 적지는 않지만, 새로운 연구 이니셔티브는 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될 것이며, 간접비 수준도 전체 예산의 1.5에서 4%에 불과할 것이라고 위원회는 밝혔다.

포토크닉은 각각의 JTI는 산업과 범유럽 차원 및 개별국가의 공공부문 공동으로 지원된 합동본부에서 관리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본부는 유럽 공동체 협의조약에 따라 설립될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집행위원회의 이러한 계획은 5월 21일과 22일 유럽 경쟁력 제고 위원회에서 제안될 예정이며, 2008년 초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차기 JTIs 계획은 나노 전자, 대기 정화, 수소 에너지, 글로벌 환경감시 등이며, 곧 세부적인 제안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