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미 NSF, OECD 비회원국들 중 중국,인도,러시아,브라질,대만이 이공계 논문을 주도 Brazil, China, India,…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국립과학재단
- 저자
- 나노전략|나노국제화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7-09-28
- 조회
- 4,689
- 출처 URL
본문
한 나라의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과학 기술을 평가하는 잣대 중 하나는 과학 기술 논문 출판 건수이다. 최근 미국 과학 재단이 발간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과학 기술 주요 논문 출판 건수가 약 20여 년 동안의 성장세 후에 1990년대에 답보 상태에 머물렀으며, 중국의 과학기술자들이 완성한 나노 과학기술 관련 논문 수량은 연 평균 30% 수준의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성장세는 주목할만하여 최근 미국의 ‘과학 인용문 검색(SCI)’ 핵심 간행물에 발표된 논문 수량 통계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나노 과학기술 논문 총 수량은 이미 세계 앞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과학(Science)’ 및 ‘자연(Nature)’ 등 세계 저명한 과학기술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들이 대량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기술에서 경쟁국에 추격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의 과학 재단은 최근 비 OECD 국가들의 과학 기술 논문 출판 경향을 분석하여 웹사이트에 게재하였다. 이에 의하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과학 연구, 개발과 혁신은 현재 OECD 국가 30여 개국에 집중되어 왔었다. 그러나, OECD 국가 외의 나라들이 과학 기술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고 OECD 국가들과 경쟁하려고 한다. 과학 연구 능력의 지수 중 하나는 세계의 주요 과학 공학 저널에 발표하는 과학 공학 논문의 수 이다. 2003년에 OECD 국가들은 총 58만 4천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고 이는 전세계의 약 84%에 해당한다. 십 년 전에 이 비율은 87%였다. 비 OECD 국가들 중에서 브라질, 중국, 인도, 러시아와 대만 등 다섯 나라가 3 분의 2에 해당하는 논문을 생산해냈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이들 나라들의 논문 생산 경향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중국은 2003년도에 이 그룹 논문 생산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요 주자이다.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논문 편수를 네 배로 증가시켰으며 인도를 1996년에, 러시아를 5년 전에 따돌렸다. 중국의 세계 논문 편수 점유율은 1993년부터 2003년 동안 1%에서 4%로 증가하여, 비 OECD 국가 중 1위, 세계 모든 나라들 중 6위로 자리매김했다.
2. 브라질과 대만의 과학 기술 논문 편수도 급속히 증가하였다. 1993~2003년 동안 브라질의 편수는 3배, 대만은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이 두 나라의 세계 논문 점유율과 경제는 이 시기에 거의 두 배로 증가하였다.
3. 인도의 과학 기술 논문 생산량은 이전에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0년 이후 정체를 보인다. 지난 10년간 인도의 생산량은 31%나 상승했지만 세계 논문 편수 점유율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4. 러시아의 생산량은 1990년대의 정치 경제적 혼란 및 과학 기술 시스템의 재조정을 반영한다. 논문 생산량은 지난 10년간 20% 가량 감소하였고 1990년대 중반 이후 러시아는 이탈리아에게 추월당하여 7위에서 11위로 추락하였다. 이후 최근에 중국, 스페인과 호주가 러시아를 추월하였다.
- 과학 기술 논문의 구성
지구 우주 과학, 천문학, 화학, 물리학의 물질 과학과 수학이 중국, 인도, 러시아의 과학 기술 논문에서 압도적이다. 2003년에 이 과학 분야들은 러시아의 과학 기술 논문 편수의 거의 4분의 3을 차지하였고 중국과 인도의 경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조적으로 브라질 논문의 절반 이상이 임상 의학, 바이오메디컬 연구, 생물학의 생명 과학에 집중되었다. 대만의 과학 기술 논문들은 생명 과학(38%)과 물질 과학과 수학(37%)으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나라들의 과학 기술 논문 구성과 경제는 1993~2003년도에 그다지 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다. 그러나 러시아는 예외여서, 러시아의 생명 과학 논문 점유율은 24%에서 14%로 하락하고 물질 과학과 수학의 점유율은 66%에서 74%로 증가하였다.
- 5개국의 국제 협력 경향
이들 나라들과 경제들의 국제 협력에 의한 논문 출판 편수는 1993~2003년도에 급격히 증가하였다. 그러나 국제적인 저자들이 작성한 논문 편수로 측정되는 국제 협력의 비율에 대한 경향은 상이한 경향을 보인다. 러시아와 인도는 각각 논문 편수에서 감소하고 평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이 기간에 국제 협력에 의한 논문 편수가 급격히 늘었다. 브라질, 중국, 대만은 과학 기술 논문 편수에서 급격히 늘어난 반면 국제 협력의 경우 대만은 상승, 중국은 거의 변화 없음, 브라질은 감소의 경향을 보였다.
이들 다섯 개 나라들이 가장 많이 협력하는 국가들은 미국과 유럽연합이었다. 미국은 2003년에 대만과 중국에게 가장 큰 협력국이었으며 기타 3개국에서는 유럽연합 다음으로 큰 나라였다. 미국의 비중은 1996~2003년 기간 중국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고 러시아와 브라질에서는 약간 감소, 그리고 인도에서는 감소 그리고 대만에서는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유럽연합의 비중은 브라질, 중국, 인도 및 러시아에서 약간 감소하였으나 대만에서는 약간 상승하였다.
러시아를 예외로 하고, 이들 나라들의 지역 내 협력은 증가하였다. 아시아 국가들과의 공동 저술은 인도와 대만에서 거의 두배로 되었고 중국에서 약 5%나 상승하였다. 2003년에 아시아 국가들과의 공동 저술은 인도와 중국의 국제 협력 공동 저술의 최소 20%를 차지하였고 대만에서는 약 30%를 보였다. 이 수치는 브라질과 러시아가 자국의 인접 국가들과 발표한 공동 저술 비율의 약 두 배가 되는 것이다.
이들 3개국(인도, 중국, 대만)의 국제 협력 국가들은 동아시아 국가들에 집중되어 있다. 일본은 중국, 인도, 대만의 가장 큰 아시아 협력국이며 1996~2003년 기간에 자신들의 비중을 늘렸다. 인도와 대만에 있어서 이 시기에 중국의 비중도 상당히 증가하여 대만에 있어서는 일본과 맞먹는 수준이었다.(한국은 중국의 3번째, 인도의 두 번째, 대만의 네 번째로 큰 아시아 협력국이다.)
기타 아시아 국가로서 이들 국가들에 비견되는 나라들은 싱가포르와 한국이었다. 한국의 대 인도, 대 대만 비중은 이 시기에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 싱가프로의 대 중국 비중도 이 시기에 거의 두 배로 되었고 싱가포르는 2003년에 일본에 이어 중국의 아시아 협력국 2위에 자리매김했다.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