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기초연구는 정말 투자할 경제적 가치가 있는가? Basic research: is it really worth it?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유럽과학재단
- 저자
- 나노전략|나노R&D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7-05-28
- 조회
- 4,842
본문
기초과학 연구 혹은 그 주요 목적이 인간의 지식 및 이론적 이해의 향상에 있는 연구분야는 역사 이래로 정치가와 대중들에 의해 그 존재 의의에 압력을 받아왔다.
이를테면 나노 기술 조차도 전세계적인 투자에 비하여 실생활에 응용되지는 않는다는 비관론이 가능하다. 그러나 나노 기술의 소비재와 산업 용품의 이용은 급증하고 있으며, Woodrow 연구소의 “부상하는 나노 기술 프로젝트”가 지난해 3월부터 조사한 나노 기술을 이용한 소비재의 목록에 따르면 지난 14개월 동안 나노 기술을 사용한 소비자 제품의 수가 212개에서 475개로 늘어났다.
그러면, 기초 연구 혹은 리서치는 일반적으로 투자할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하여 과학자들의 시각이 아닌 사회 경제학자들의 시각은 어떠할까?
유럽 과학 재단에 의해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에 빈에서 열린 한 학회에서 오스트리아 과학재단 총장인 크리스토프 크라트키는 “기초과학은 납세자의 세금으로 자신들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과학자들 고급 활동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었다.
이날 “과학의 영향: 기초과학의 사회와 경제에 대한 영향”에는 주요한 경제학자, 사회학자 및 과학사가들이 모여 기초과학의 사회 경제적 영향을 집중 조명하였다.
이 자리에서 오스트리아의 경제학자 칼 아이징거는 기초과학으로 얻는 거시 경제적 이득에 대한 자신의 발견을 발표하였다.
그는 유럽연합 15개국의 경제 성장이 지난 5년간 10.7%에 머물러 있었고 같은 기간에 전세계 경제 성장률은 26% 였음을 상기시키며 “유럽은 이제 미국보다 훨씬 느린 페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1995년까지 유럽은 기술에 대한 초기 시작이라는 면에서만 겨우 미국을 따라잡았다. 그때 이후로 우리는 내리막길에 있다. 유럽은 이네 경제 성장점을 잃었다. 무엇이 문제인가? 기술의 주요 두 영역인 정보 기술과 바이오 테크가 유럽에 있지 않다는 사실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들은 기술적인 면에서 발견된다. 연구에 대한 투자와 또한 교육 및 현대적인 기술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미래에 대한 주요 투자이며 우리는 여기에서 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조적으로 그는 유럽이 리서치에 투자한 영역들에서는 상당한 이득이 있음을 발견했다. “1990년대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한가지 영역이 있으며 그것은 스칸디나비아에서 발견된다. 어떻게 그들은 다르게 행동하였는가? 미국의 GDP 중 2.6% 기초과학 투자에 비하여 유럽연합은 1.9%를 투자하며 유럽은 마비된 것은 아니지만 또한 미국을 쫓아가지 못한다”고 그는 밝혔다.
유럽은 전후 생태와 사회적 목표 및 유럽적 사회 모델이라 불리는 복지 상태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이 모델은 또한 사회학, 보건 및 환경 연구에 집중한다. 반대 급부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따라 잡아야 하며 이 사실이 여러 나라들에서 간과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유럽이 일본과 마찬가지로 이제 초점을 생산에서 설계와 혁신에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징거의 지적은 이스라엘의 와이즈만 연구소의 하임 하라리에 의해 반복 설명되었다. 그는 기술 진보의 양적 성질에 대해 설명하며 “전자는 발견된 지 이제 110년이 되었다. 그리고 이제 세계 경제의 50% 이상이 전자의 성질에 대한 이해와 지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느 누구도 110년 전에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다. 그것은 50년 전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과학 연구를 한 아이를 키우고 한 유능한 시민으로 육성하는 것에 비유하며 그는 “어느 누구도 왜 당신의 아이를 키우세요, 키우는데 어떤 유용한 것도 없죠 라고 묻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너무 적은 아이들을 키운다면 당신은 충분히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고 너무 많은 아이들이 있다면 너무 많은 관심과 자원을 키우는데 소비해야 할 것이다. 이는 아이들 키우기나 기초과학이나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많은 중요한 발견들이 최종적인 응용이 초기 단계의 연구자들의 상상을 뛰어넘은 기초연구로부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수론은 수학의 오래된 분야로서 비밀스러운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하라리가 지적하듯 이는 암호학과 인터넷 데이터 보안에 핵심적이다.
아이징거는 “리서치의 경제적 효과는 두 가지 채널에 의해 이루어진다. 첫째는 리서치가 새로운 생산물을 만들어낸다. 현재 정보 통신 분야의 생산물들을 보라. 이들은 10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두 번째는 생산물을 더 값싸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징거의 연구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정량적인 주장이 가능하다. “만약 우리가 리서치에 1백만 유로를 투자하면 5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 우리가 계산한 모든 전략들 중에서 리서치는 공공 자금을 운영하는 최선의 효과적인 전략이다.”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