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00여 개 소비재에 사용되는 나노기술 Nanotechnology now used in nearly 500 everyday p…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새로운나노기술프로젝트
- 저자
- 나노R&D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7-05-16
- 조회
- 10,326
본문
현재 세계 과학 기술계의 화두 중 하나인 나노기술은 기존 화학이나 공학, 그리고 생명과학을 포함한 각기 다른 학제에 적용되고 있다. 나노기술은 기본적으로 분자와 원자를 변화시켜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는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노 사이즈 현상 연구에 필요한 기본 도구에 대해 이해하는 수준과 이런 현상에 대해 이해하는 수준은 매우 초보적인 상황이다(GTB2007040227).
그러나 기본적인 연구 외에 나노 기술을 응용한 연구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를 테면, 매우 작은 크기 수준(1나노미터 크기 정도)에서 전기나 광학적인 물질에 대해 적용되는 응용 분야의 경우, 2015년까지 약 5,000억 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GTB2007040003).
그런데, 실험실에서의 나노기술이 아닌 시장에서 보는 나노기술은 어떨까? 과학 기술계의 화두인 나노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침투해 있는가? 정말로 나노기술이 시장 가능성이 있는 것일까?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하여, Woodrow 연구소의 “부상하는 나노기술 프로젝트”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소비재의 목록을 지난해 3월부터 조사해 왔다.
최근 이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개월 동안 나노기술을 사용한 소비자 제품의 수가 212개에서 475 개로 늘어났다. 이는 부상하는 나노기술 프로젝트가 최초로 나노기술을 사용한 제품의 온라인 목록을 작성한 2006년 3월 이래의 기록이다.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의류와 화장품류가 각각 77종과 75종으로 목록의 상위를 차지했다. 나노기술 제품으로는 침구류, 보석, 스포츠 용품, 영양 및 개인 용품 등이 있다
(http://www.nanotechproject.org/index.php?id=44&action=intro 에서 전체 목록이 나와있다.).
이 목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발견된다.
1. 용기와 식품 보조제를 포함한 음식과 음료가 지난해 이래 61종으로 두 배나 늘어났다.
2. 은 나노가 나노재료 중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전체 품목의 20%에 해당하는 95 종이 은나노를 이용한 것이었다. 탄소 나노튜브와 풀러렌의 탄소가 그 뒤를 이었다.
3. 나노 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국가는 20개국이었다. 미국이 나노기술을 사용한 제품 247종을 생산하여 (전체의 52 %) 1위를 차지했다. 동아시아는 지난해 이래로 58% 상승한 123개 품목을 생산했다.
4. 목록에 포함된 신상품으로는 기존의 철보다 20% 가벼우며 60% 더 강한 Sandvik Naoflex 합금 철을 이용한 Corsa Nanotech 도끼가 있다. 또한 감기, 독감과 수백 종의 질병에 저항력을 키워준다는 액체 식품 보조제, MaatShop Crystal Clear Nano Silver가 있다.
이번 조사가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나노 기술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함을 보여줌에도 지난 2005년에만도 나노기술은 제조 물품 시장에서 300 억 달러 이상을 창출했다. 2014년까지 Lux Research 사는 생산물의 약 260억 달러 어치가 나노 시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전체의 15%에 해당).
이 협회의 과학 자문가 앤드류 메이나드는 “나노기술의 소비재와 산업 용품의 이용은 급증하고 있으며 이번 목록에서 보여준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음식, 전자제품, 보건, 옷 및 차량에서 소비자들이 이들 제품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나노기술이 미래 시장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판가름 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