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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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정보란 기업이나 대학 등에서의 연구개발성과에 관계된 최신기술 및 권리에 관한 정보이며, 특허정보분석에 기초한 기술동향조사는 첨단기술분야 등의 출원상황이나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분명히 하여 기업이나 대학 등에서의 연구개발테마나 기술개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허청에서는 제 3기 과학기술기본계획에서 중점추진 4분야 및 추진 4분야로 정한 8분야(라이프사이언스, 정보통신, 환경, 나노테크놀로지ㆍ재료, 에너지, 제조, 사회기반, 프론티어)를 중심으로 출원건수신장이 큰 테마와 향후 발전이 예상되는 테마를 선정하여 기술동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허청은 2006년도에 실시한 특허출원기술동향조사(12테마) 결과에 대해서 순차공개하기로 결정, 제 2탄으로서 나노테크놀로지 관련기술 테마인 「나노테크놀로지 응용 - 카본나노튜브, 광반도체, 주사형프로브현미경-」「나노인프린트기술」을 공개하였다.

이번 조사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카본나노튜브 : 고기능 차세대 재료인 카본나노튜브와 그 제조ㆍ응용기술

 - 일ㆍ미ㆍEUㆍ중ㆍ한 5개국 출원 수 중 일본이 45%를 점하고 있으며 이어 미국 24%, 한국 16% 이다. 또한, 일본, 미국, 한국은 적극적으로 외국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 카본나노튜브(CNT) 제조기술 및 고기능재료분야, 에너지ㆍ환경분야에서 일본이 우위를 점하고 있고, 생명과학분야 연구개발에서는 미국이 우위에 있으며, 전자디바이스분야에서는 일본과 미국이 경쟁한다.
 - CNT의 폭넓은 산업이용을 위해서는 품질이 안정된 CNT를 싼 가격에 공급하기 위한 기술추진이 중요하다.
 - 최근 각국의 제조회사에서는 양산을 위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 경합할 가능성이 있는 중국과 한국의 특허출원 수가 증가경향에 있다. 따라서 일본 CNT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인 특허출원 및 권리화 진행이 필요하다.

2. 광반도체 : 나노수준에서 구조를 제어한 광반도체와 그 응용기술

 - 일ㆍ미ㆍEUㆍ중ㆍ한 5개국 출원 수 중 일본이 66%를 점하고 있으며 각국 출원 상위에도 일본이 포함되어 있다.
 - 기록용 반도체 레이져는 차세대 광디스크 용도를 위한 개발을, 통신용 광반도체 레이져는 변화하는 광통신시스템에 대응한 개발을 진행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 향후, 시장확대를 위해서 반도체 레이져는 녹색레이져개발에 의한 새로운 용도개척을, 발광 다이오드는 기존의 표시용도에서 일반조명용도로의 확대가 필요하다.
 
3. 주사형 프로브 현미경(SPM) : 나노레수준에서 관찰ㆍ측정ㆍ조작 등이 가능한 주사형 프로브 현미경과 그 응용기술

 - 일ㆍ미ㆍEUㆍ중ㆍ한 5개국 출원 수 중 일본이 67%를 점하고 있으며 이어 미국 17%, 구주 8%로 이어진다. 구미에서의 출원도 일본이 우세하다.
 - 기본특허, 중요특허에 대해서는 미국기업과 대학에 의한 것이 많으며, 일본에서는 대학이나 대학과 기업의 연구성과가 중요특허로 되어 있다.
 - 일본의 대학ㆍ연구기관성과는 세계적으로 봐도 우수한 것으로 대학ㆍ연구기관에 의한 독창적인 연구개발지속과 기업으로의 효율적인 기술이전이 중요하다.
 - 차세대 SPM으로서 고속SPM은 감소경향에 있는 SPM시장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SPM이용분야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SPM의 고속화, 고분해능화, 다기능화 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나노인프린트기술 : 21세기의 미세가공기술로서 기대받고 있는 나노인프린트기술

 - 나노인프린트기술 특허출원 수는 미국이 일본에 비해 우위에 있다. 기본적인 중요특허도 미국의 대학발 벤처기업이 출원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구미로의 출원건수는 구미에서 일본으로의 출원건수에 비해 매우 적다.
 - 나노인프린트에 관한 학술논문 수는 증가경향에 있고 학술논문 수도 미국이 거의 절반을 점하고 있는 등 우위에 있다.
 - 나노인프린트기술 관련제품으로서 반도체분야가 장래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구미와의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앞으로 반도체분야의 나노인프린트기술에 관한 연구개발에 주력할 것이 기대된다.
 - 일본이 우위에 있는 금형제조기술을 앞으로 나노인프린트기술에 활용함으로써 일본의 기술경쟁력 유지ㆍ강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