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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일본 2035년 일본의 나노기술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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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저자
나노전략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07-04-12
조회
6,382

본문

본 내용은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간한‘2035년의 과학기술’보고서 내용중 나노기술분야 델파이 조사 결과를 간추린 것임. ‘2035년의 과학기술’은 일본 문부과학성과 과학기술정책연구소의 협조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번역하여 한국어판을 발 간한 바 있음(2006년 11월).
 
법규에 따른 미국 최초의 NNI 평가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1971년부터 5년 간격으로 1 회씩 향후 30년간의 과학기술발전 예측조사를 시행해 '20××년의 과학기술' 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음.
- 최근 발행된 '2035년의 과학기술'은 일본의 과학기 술분야 전문가 2,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델파이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나노기술분야 항목도 포 함하고 있음.
- 조사 집단이 광범위하고 전문가집단들의 견해를 반영한 것으로 과학기술의 미래를 과학기술분야에 직접 몸담고 있는 연구자들의 시각으로 내다보았다 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N나노기술분야 델파이 조사 개요
나노기술은 바이오·정보·환경·에너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반과학기술로서 위치하며, 기초 학술이며, 나노미터 크기로 재료를 가공·조형하여 새 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등 지금까지는 없는 새로운 돌 파(break through)를 가져오는 매력적인 분야임.

나노기술분야를 핵심적인 과학기술영역으로 설정 한 배경은 다음과 같음.
- 역사적으로 연구자 개개인의 우연한 발견 능력 (serendipity)에서 중요한 발견과 발명이 이루어진 것이 적지 않지만 그 대응책으로 응용까지를 충분히 고려한 연구가 중요함.
- 나노기술 분야에서 기초연구는 특히 중요하며 동 시에 산학연계를 잘 진행시켜 나갈 필요가 있음. 기업 연구소에서도 기초부분은 강화할 필요가 있어 국 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함.
- 기술 영역으로서는 계측기술과 NEMS 기술 등 기 초·기반·원리에 관계되는 영역 등이 지금부터 특 히 중요하며 NEMS와 MEMS처럼 지금까지의 정밀 가공을 떠받쳤던 산업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산업의 출현이 기대되는 영역임.
- 재료에 관해서는 수요 지향도 필요하지만 탄소나 노튜브와 같이 탐색적인 연구에서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를 낼 수 있는 영역도 있음.

나노기술의 각 분야별 델파이 조사 결과에 따른 정 책 제언은 다음과 같음.
- 나노재료 모델링·시뮬레이션 -> 인재양성
- 나노계측·분석기술 -> 기초기술로 인재·예산면 에서 투자 유리
- 나노가공·조형·제조기술 -> 지적재산 권리화의 지원, 연구교류촉진, 중소기업 지원
- 물질·재료의 제조·합성기술·프로세스기술 -> 다수 기관에 의한 연계·공동
- 나노 레벨 구조제어에 의한 신소재 -> 실용화 전개 연구가 반드시 필요
- 나노디바이스·센서 -> 대학이 핵심이 되어 산학 과 융합된 연구체제
- NEMS기술 -> 공동이용 센터의 설립
- 환경·에너지재료 -> 나노재료의 유효 활용에 의 한 고도화
- 나노바이올로지 -> 연구자가 유기적으로 연계를 이루어내는 구조 - 안전·안심사회에 관한 나노과학 -> 인재의 육성, 관련 정책에 있어서 국제적인 조화의 달성

나노기술·재료분야는 기술적인 실현으로부터 사회적 으로 적용하기까지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국가차원의 중 장기적인 지원 체제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함.
- 구체적으로는 대형시설을 포함하는 연구 인프라의 확립과 인재육성·확보가 필수적임.
- 나노기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융합과학기술분야 를 개척하는 것과 일본이 우세한 분야에 더욱 집중하 는 투자 정책이 필요함.

나노기술분야 델파이 조사 결과
일본의 미래를 생각할 때 나노기술·재료분야와 어 떤 과학기술분야가 융합이 필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생 명과학분야'와 '전자공학분야'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많음<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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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0년을 생각하는 경우, 나노기술의 발전에 따 라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기술분야를 묻는 응답에 생명계 기술분야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응답함.

나노기술분야 각 영역별로 현시점 및 중장기적 시 점(2015년~2025년)에서 '지적자산의 증대(해당영역 자체의 지적자산 증대, 다른 분야의 발전)', '경제적 효 과(일본 기존 산업발전, 신산업·신사업 창출)', '사회 적 효과(안전·안심의 확보, 사회 활력과 생활의 질 향 상)' 측면의 기대도를 묻는 항목에 <표3>과 같은 응답 결과를 얻었음.
현시점에서는 '나노계측·분석기술'분야가 '다른분야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기대가 크며, '나노바이 올로지'분야는 '지적자산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큰 것 으로 조사되었음.
- 중장기적 시점의 경우 현시점에서의 조사 결과와 유사하며 현시점에서보다 더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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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의 연구개발 수준을 미국, EU, 아시아와 비교하였을 때(10척도) 일본의 나노기술 수준은 미국 에 비해 약간 열세(4.9포인트), EU에 비해 약간 우위 (5.7포인트), 아시아에 비해 우위(8.7포인트)로 응답하 였음 <표4>.
- 기술분야로 보면 나노계측·분석기술(미국의 5.1 포인트), 나노가공·조형기술(미국의 5.8포인트), 물 질·재료의 제조·합성·프로세스기술(미국의 5.6 포인트), 환경·에너지재료(미국의 5.8포인트) 등의 기술 영역에서 일본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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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나노기술·재료 분야 중요도 지수는 66.4로 조사되었음. 중요도 지수가 높은 상위 20개 과 제는 <표5>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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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재료분야의 기술적 실현 예측시기는 2011~2015년이 87%로 가장 많았으며 2016~2020년 은 10% 정도임.
- 기술의 실현을 위해 '정부의 관여가 필요한가'라는 항목에 대해 '대, 중, 소, 필요 없음'으로 구분하여 응 답한 결과는 <그림1> 같음.
- 기술영역별로는 '나노바이올로지', '환경·에너지 재료' 분야에서 정부의 관여가 많이 필요하다고 응답 하였으며, '나노??기술', '물질·재료의 제조·합성·프 로세스기술', '나노계측·분석기술' 분야에서는 정부 의 관여가 필요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음<그림1>.
- 기술적 실현을 위해 정부가 취할 수단으로는 '연구 개발 자금의 확충'이 69.7%로 가장 많음<그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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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사회적 적용 예측시기는 2021~2025년까지 라고 응답한 비율이 46%로 가장 많음. 다음으로는 2016~2020년이 34%, 2026~2030년이 11%의 순임.
- 기술의 사회적 적용을 위해 '정부의 관여가 필요한 가'에 대한 응답 결과는 <그림3>과 같음.
- 기술영역별로는 '안전·안심사회에 관한 나노과학', '나노바이올로지', '환경·에너지재료' 분야에서 사회 적 적용을 위해 정부관여가 많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나노재료 모델링·시뮬레이션' 분야의 경우 정부관여가 필요 없다고 응답함.
- 사회적 적용을 위하여 정부가 취해야 할 수단은 '산학연 연계강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음 <그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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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실현에서 사회적 적용까지의 기간을 영역별 로 살펴보면 '나노디바이스·센서'분야가 10.8년으로 가장 길며, '나노가공·조형·제조기술'은 6.7년으로 가장 짧음<그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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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주환 연구원 (nano@kist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