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 정보는 기업이나 대학 등에 있어서의 연구개발 성과와 관련된 최신의 기술 및 권리 정보이며, 특허 정보의 분석을 근거로 한 기술동향조사는 첨단기술 분야 등의 출원 상황이나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여 기업이나 대학 등의 연구개발 테마나 기술개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유효하다.
일본 특허청에서는 제3기 과학기술기본계획(2006년3월 각의 결정)의 중점추진 4분야 및 추진 4분야로 정해진 8분야(생명과학, 정보통신, 환경, 나노테크놀로지/재료, 에너지, 제조, 사회 기반, 프런티어)를 중심으로 출원 건수의 신장이 큰 테마, 향후 진전이 예상되는 테마를 선정하여 기술동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06년도에 실시한 특허출원 기술동향조사(12테마)의 결과를 순차 공개함에 있어 제 3탄으로 에너지, 생명과학, 사회기반의 관련 기술인 3테마 “연료 전지”, “포스트 게놈 관련기술-단백질 레벨의 해석 등-“, “경보 시스템”을 공개했고, 이번 조사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연료 전지
(1) 1998년~2004년의 일.미.유럽에의 출원 건수 32,209건 중 일본이 67%를 점유해 우위에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의 출원이 많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2) 1998년 이후 연료 전지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일.미.유럽에의 출원은 고체분자형 연료 전지(PEFC)에 관한 출원이 약 80%를 차지해 상품화 보급을 목표로 한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3) 연료 전지의 상품화 및 보급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약진의 발판이 되는 기술개발, 특히 전해질 등의 재료와 같은 기본 요소에 충실한 기술개발이 중요하다.
2. 포스트 게놈 관련기술(단백질 레벨의 해석 등)
(1) 1991년~2004년의 출원은 미국에 의한 출원이 52%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유럽이 19%, 일본은 13%이다. 2000년을 절정으로 미국, 유럽에 의한 출원은 감소 경향에 있는 반면, 일본에 의한 출원이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어, 포스트 게놈 관련기술에 있어서의 각 기술분야에서, 일본의 출원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2) 출원 상위자는 1991년도 조사(1991~1999년)로부터 그 양상이 바뀌어 대학 및 연구기관이 상당수 진입했다. 일본의 3개 연구기관(과학기술진흥 기구,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이화학 연구소)도 베스트 10에 랭크되었다.
(3) 향후, 학구세계의 연구성과를 산업계에 효율적으로 전환시켜 국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육성이 중요하다.
3. 경보 시스템
(1) 경보 시스템 분야의 일본 출원 비율은 일본 전분야에서의 비율을 보면 약 10%로 높지만, 미국, 유럽의 출원 비율은 전분야에서의 비율이 3~5% 정도 낮으며, 국내 편중의 경향이 있다.
(2) 일본에 있어서의 출원 순위 상위로는, 경보 장치 제조업체, 기계 경비 분야, 일렉트로닉스 분야 등 다채로운 기업이 랭크되어 있다.
(3) 일본에 있어서의 출원은 자연재해나 고령자를 감시 대상으로 하는 출원이나 카메라로부터의 영상 신호에 의해 이상을 검지하는 출원이 많고, 미국과 유럽에 있어서의 출원은 비행기, 아동을 감시 대상으로 한 출원, IC 태그의 정보를 기초로 이상을 검지하는 출원이 많은 등, 나라에 따라 주력 분야가 다르다.
(4) 향후, 고령화 사회 도래 등의 사회적 경향과 이용자의 니즈, 법제도 등을 고려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