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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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수출 통제 속에서도 화웨이가 신형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에 SMIC가 개발한 7nm 반도체와 SK하이닉스가 제조한 D램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재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자 미국에서는 “모든 기술 수출을 중단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가 제기

● 반도체 컨설팅 업체 테크인사이트는 화웨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린 9000S'에 대해 “세계 최첨단 기술보다 2∼2.5단계 뒤처진 것이며 중국 정부의 자국 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 노력이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

● 미국 정부는 그동안 중국이 최첨단 기술보다 약 8년 뒤진 14nm 칩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고 2019년부터 화웨이와 SMIC를 블랙리스트(거래 제한)에 올려 관리했지만, 중국은 이러한 제재에도 기술 격차를 8→5년으로 단축

● 미국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갤러거 하원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화웨이 신형 스마트폰은) 미국의 기술 없이는 생산할 수 없었을 것이고, 따라서 SMIC가 상무부의 해외 직접제품 규칙(FDPR)을 위반했을 수 있기 때문에 상무부는 화웨이와 SMIC에 대한 모든 기술 수출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