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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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Torben Daeneke 교수(RMIT University) 연구팀은 행성과 유사한 구조로 산화물 ‘지각’, 액체금속 ‘맨틀’, 고체 금속간화합물 ‘핵’을 갖는 구리-갈륨 액체금속 나노액적(droplet)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

● 액체금속 나노액적은 음파를 이용한 용매(에탄올, 물 등)의 기계적 교반을 통해 제작되는데, 연구팀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탈성분부식(dealloying)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성공정을 최대 400°C까지 가열해 용질금속을 완전히 용해시키고,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용융염 현탁액(아세트산나트륨)을 주입

● 해당 ‘행성형’ 나노액적의 고체 금속간화합물 핵은 모든 나노액적에 걸쳐 용질금속의 양을 동일하게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나노액적 조성의 균질성을 확보하고 아울러 에탄올의 전기촉매산화반응을 가속하는 효과

● 본 연구의 기술은 표면적이 넓고 균질성이 뛰어난 나노액적을 제작할 수 있으므로 액체금속 관련 기초화학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플렉시블 전자기기, 상변화물질, 촉매, 연료전지, 항균제 등에서 다양하게 응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3.07.12.), Synthesis of Planet-Like Liquid Metal Nanodroplets with Promising Properties for Cata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