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 목록

● 티에리 브르통(Thierry Breton) 유럽연합(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29~30일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회동할 예정으로, 반도체 협력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

● EU는 2030년까지 총 430억 유로(약 61조 원)를 투자하고 전 세계 반도체 생산 중 EU 비중을 기존 9%에서 2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2nm 칩 생산시설 등 첨단 공장을 역내에 건설하고 연구소와 디자인 시설 설립도 지원한다는 방침

● 이에 EU는 TSMC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긴 했지만 TSMC의 독일 신공장은 구형으로 평가받는 28nm 설비가 들어서기 때문에 EU의 최종 목표인 첨단 반도체 공장을 역내에 지으려면 삼성전자의 협조가 필요

● 중국과 미국 대비 유럽 시장은 작지만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장하는 현실을 무시하기 어려운 만큼 유럽의 구애에 삼성전자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