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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미국 [미국] 나노물질의 잠재적인 위해성을 피하기 위한 전략적인 연구 계획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해외과학기술동향
저자
나노전략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2-01-28
조회
4,357

본문

최근 십 년간의 나노기술에 대한 대규모의 투자와 상업화의 불구하고 나노물질의 환경, 보건 및 안전 측면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불충분한 상태로 남아있다. 미국 National Research Council에서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는 나노물질의 잠재적인 위해성을 피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한 조직화된 연구 계획이 없이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나노물질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말한다.

본 보고서는 나노물질이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건강과 환경에 대한 위해성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연구 개발과 과학적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전략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본 접근 방법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연방 기관 전반에 걸친 직접적인 연구를 위한 충분한 관리와 재무 권한이 요구된다.

나노 규모의 엔지니어링은 특별하고 유용한 특성을 가진 구조를 만들기 위해 분자 수준으로 물질을 다룬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생산품 중 나노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에는 피부관리제품 및 화장품이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의료적인 치료용에서부터 음식 첨가제, 전자제품에 이르는 용도로써의 나노물질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2009년에는 나노물질의 판매로 10억 달러의 수익이 창출되었으며 나노물질과 관련된 생산품 시장은 2015년까지 3조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보고서의 저자들은 지난 7년 간 나노기술의 개발과 안전적인 사용을 위한 연구 필요성을 확인하려는 상당한 국가적 노력이 있었음을 밝혔으며, 여기에는 미국 연방 정부의 나노규모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조직화하는National Nanotechnology Initiative(NNI)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연구, 연구 결과 및 위해성 관리와 방지를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것 사이에는 충분한 관련성이 부족하였다. 예를 들어 나노물질의 섭취가 인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향 후 10년 간 시장에서 판매될 복잡한 나노물질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다른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진행된 바가 거의 없다. 따라서 어떠한 이해관계자 그룹과도 연관되어있지 않은 연구 전략이 필요하다. 이 전략은 인간과 환경의 건강을 우선으로 삼고 과거의 노력을 바탕으로 세워져야 하며 다가올 도전들을 예상하고 조절하기 위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노수준의 물질들을 포함하는 생산품의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미래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노출 시나리오는 오늘날의 수준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표적 물질을 현존하는 시장 규모를 기반으로 하여 선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저자들은 다음의 4 가지 연구 카테고리가 5년 내에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배출되는 나노물질들의 확인 및 수량화와 그에 노출될 인구 및 환경 범위
-잠재적인 위험과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세포 이하의 수준에서부터 생태계에 이르는 범위의 복잡한 시스템에서의 나노물질의 반응 조사
-프로세스의 가속화 및 연구 향상을 위한 빠른 피드백을 제공하는 제어 연구와 지식 기반에 대한 지원

저자들은 현존하는 연구 자원에 대한 조사와 함께 지원자금과 실제로 전략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활동 수준간의 격차에 대해서 서술하였다. 본 보고서는 현재 자금 지원 수준에서 어떠한 삭감이 발생한다면 이것은 나노물질에 대한 위해성 연구에 차질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정보과학, 나노물질 특성화, 나노물질 벤치마킹, 자원 특성화 및 협력 연구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개발과 같은 중요 분야에서 연구 투자금으로부터 최대한의 전략적 가치를 얻으려면 공적, 사적, 국제적인 계획으로부터의 추가적인 재원이 요구된다.

전략의 이행은 나노기술과 연관된 연구에 속한 국내와 국외 참여자의 통합을 반드시 포함하여야 하며, 이에는 NNI, 연방 기관들, 민간 부분, 비정부 기관들, 학계가 포함된다. 본 보고서는 NNI의 현재 구조가 연방 기구들만을 조율하며 나노기술과 관련된 환경, 보건, 안전 연구에 직접적인 관리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NNI가 본 전략을 효과적으로 이행하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 주장한다. 연구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관리 및 예산 권한의 확실한 분리와 나노기술 향상과 잠재적인 위험을 평가하는 책임을 분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미 환경 보호국,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Institute of Medicine, National Research Council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키워드 : 나노물질, 위해성평가, 전략적 연구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