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 알루마이트 도금, 락카, 에나멜 코팅 등의 기존의 방법을 뛰어넘는 알루미늄 코팅 기술이 독일 Engineered nanoProducts Germany AG(EPG)사를 통해 개발되었다. 저비용 및 경량성은 전기 자동차 및 전자기계, 생필품 등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특성으로, 현재 경량 알루미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EPG사는 지금까지의 한계를 뛰어넘는 알루미늄에 사용가능한 혁신적인 표면코팅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100nm 두께의 이 나노코팅은 시각적으로 투명하기 때문에 제품의 외양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또한 부식보호 능력도 코팅이 영구적으로 지속되며 고온(400℃가 넘는 온도)에서도 유지되고 견고성(1000시간이 넘는 염테스트)이 증명되었다.

-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 성향(기호)에 맞춘 알루미늄 제품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투명성, 부식보호뿐 아니라 내마모성 또한 향상되었다. 알루미늄의 부식에 대한 저항성을 10배 높여주며 환경적, 화학적으로 제품을 보호한다. 성능이 뛰어나지만 점도가 낮기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알루미늄 부품에 빠른 속도로 코팅되며, 따라서 코팅에 관련된 비용은 기존의 방법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다.

- EPG사의 이번 기술개발은, 전 라이프니츠 신소재 연구소장 헬무트 슈미트 교수(EPG사의 창업자)의 20년간의 기초연구와 개발의 성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기반을 통해 EPG사는 지난 수년간 관련 기술에 다양한 특허를 등록했다. 나노기술을 이용한 제품개발에 이어 환경적, 독성이 없는 무기물-유기물 제품 개발이 지속적으로 기대된다.

- 코팅을 이용하여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이 많이 쓰이는 주방용품의 내열성, 내마모성을 경제적으로 향상시키기 때문에 높은 수요가 기대되며, 이미 유럽 및 미국에서 기술을 증명 받아서 여러 기업에서 계약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