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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기타 [러시아] RUSNANO, 카잔시에 최초의 나노기술 센터 설립 (2012.11.27)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저자
나노지원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3-01-17
조회
3,181

본문

-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대통령 루스탐 미닌하노프와 RUSNANO 사장 아나톨리 추바이스가 카잔시에 최초의 나노기술센터를 개설했다. 카잔시 나노기술센터 프로젝트의 예산은 38억 루블이며 이 중 RUSNANO의 비중은 18억 루블이다.

 

-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나노기술센터는 중합체 및 복합체 소재, 생명공학, 제약 3가지의 분야에 특화한다. 센터는 테크노파크 Idea와 테크노폴리스 Himgrad에 위치한다.

 

- 나노기술센터는 다수의 첨단 연구실로 구성되었다. 연구실은 X-선 연구실, 질량 분광 및 분광 광도 연구실, 열분석 연구실, 크로마토그래피 연구실, 물리 분석 연구실, 광학 분석 연구실, 전자 분광 연구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새로운 프로젝트의 승인에 따라 연구장비는 추가 구매될 예정이다.

 

- 신소재를 개발하는 혁신 스타트업은 센터의 장비를 중합체 및 복합체 소재 개발 단계뿐만 아니라 생산 기술 개발 단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업체들의 개발 단가를 낮추어, 혁신 프로젝트의 상업화 비용을 수십 배 절감할 수 있다.

 

- 인프라 구조 및 교육 프로그램 재단 전무 이사 예브게니 예브도키모프는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은 매우 혁신적인 지역이다, 그러므로 여기에 최초의 나노기술센터가 설립된 것은 당연하다. 센터의 서비스와 장비를 통해 스타트업 발전 단계에서 예산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카잔 나노기술센터는 많은 혁신 업체들이 발전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 나노기술센터 대표 이사 드미트리 파신은 “센터는 개발자와 사업가에게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 나노기술 R&D를 위한 분석 및 공정 장비는 매우 고가이다. 예를 들어 복합체 소재의 프로토타입 라인을 만드는 비용은 수천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 많은 스타트업은 이러한 장비를 구매할 수 없다. RUSNANO의 나노기술센터망은 개발자에게 필요한 장비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 이미 다수의 업체가 나노기술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예를 들어 Kazanorgsintez사는 복합탄소에 특별한 첨가제를 사용함으로서 열 손실을 크게 줄인 투명한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업체는 연간 6만 톤의 복합탄소를 생산한다. 나노기술센터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첨가제를 사용하면 소재의 수요를 크게 증감시킬 수 있을 것이며 공장 제품의 가격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 또한 나노기술센터는 자동제어형 전자 특성을 가진 난방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밀봉제로 자주 사용되는 합성 고무 티오콜에 탄소나노튜브를 첨가하면 소재를 ‘지능형’으로 만들 수 있다. 온도가 낮아지면 소재의 전도성이 증가하여 열을 방출하기 시작한다. 이 소재를 사용하여 복잡한 전자 피드백 회로 없이 자동 온도 유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소재는 압전 특성을 가지고 있다.

 

- Tatneftehiminvest-Holding사는 나노기술센터와 함께 ‘Clean Water’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정밀 실험 장비를 사용하여 다양한 필터와 흡수제의 수질 정화 효과를 분석하여 물 공급원에 가장 적합한 것을 판별하고 있다.

 

- RUSNANO는 나노기술센터 설립 프로그램에 약 120억 루블을 투자했다. 첫 나노기술센터는 카잔에 설립됐으며 2013년에는 7개의 나노기술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나노기술센터망 구축은 여러 외국 경험을 반영한 것이다. 현재 12개의 나노기술센터 중 8개에서 이미 스타트업이 활동하고 있다.

 

- 나노기술센터 설립 장소를 선택할때 지역별 클러스터 발전을 가장 중요시했으며 나노기술센터마다 특수 활동 분야를 가지고 있다. 카잔 나노기술 센터는 석유화학, 의약, 합성물질을 담당하며 트로이츠크 센터는 첨단 전자제품, 젤레노그라드시 센터는 마이크로전자. 노보시비르스크와 톰스크 센터는 생명제약 등을 담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