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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중국 [중국] 의약분야 나노바이오기술 연구 프로젝트 가동 (‘13.2.21)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저자
나노R&D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13-04-15
조회
3,949

본문

- 암을 치료하는 약물에 나노레벨의 '자석'을 붙인 후 환자의 발병 부위 외부에 동일하게 '자석'을 붙인다. 약물을 정맥에 주사한 후 혈액순환에 따라 발병 부위에 도착하게 되면 '자석'의 역할 하에서 약물은 고농도, 고밀도로 발병부위에 집중하게 되어 최대한도로 암세포를 제거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나노바이오기술을 암 등 난치병 치료에 응용하는 다양한 방법 중의 하나가 된다.

 

- 지난 2월 18일, 중국 국가 위생부(衛生部, 보건부에 해당)의 '나노바이오기술 중점실험실'이 중남(中南)대학에 설립되었다. '나노바이오기술 중점실험실'은 중국 내 우수한 의학, 재료, 화학화공 분야 등의 전문가들을 집중하여 나노바이오기술을 의학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관련 연구를 실행하게 된다. 이번 '나노바이오기술 중점실험실' 설립을 통해 중국은 '의약분야 나노 바이오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공식 추진하였다.

 

- 중국 정부는 나노바이오기술을 국가중점연구 분야에 포함시켰으며 국가과학기술부의 '첨단기술 산업화 프로젝트(863 계획)', '국가 중대기초과학연구 프로젝트(973 계획)'와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의 '나노바이오기술 연구 중대 프로젝트'에 포함시켰으며 관련 연구성과는 의약분야에서 폭넓은 응용과 명확한 산업전망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나노약물 캐리어, 나노바이오 소재, 나노바이오 센서와 영상기술 및 마이크로형 기능을 보유한 의료기기 등은 질병 진단, 치료와 보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나노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간암치료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나노바이오 기술을 의약 분야에 응용한 첫 단계 연구에 속한다. 많은 난치병에 대해 인류는 현재 이미 관련 치료 약물을 연구하였지만 매칭 되는 약물 전달 루트를 찾지 못하여 질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면 간암 같은 경우, 현재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방사성치료인데 방사성치료는 부작용이 비교적 크고 암세포를 제거하는 동시에 인체의 건강한 세포에 손상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암치료에 나노바이오 기술을 응용하게 되면 건강한 세포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 할수 있다.

 

- 이번 '나노바이오기술 중점실험실' 초대 랩장을 맡은 장양더(張陽德)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94년도부터 국내외적으로 제일 먼저 '자기나노입자 독소루비신 단백질(Doxorubicin albumin)을 이용하여 간암을 치료하는 계통적인 연구'를 실행하였는데 지금까지 이미 동물 실험과 독성학(Toxicological) 실험을 완료하였다.

 

- 연구팀은 관련 실험을 통해 약 900마리에 달하는 간암에 걸린 실험용 쥐에 대해 치료를 실행한 결과 약 600마리의 간암에 걸린 실험용 쥐가 완치되었음을 입증하였다.

 

- 장양더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연구팀은 국가 위생부에 인체 실험 연구를 신청한 상황이며 2013년 말부터 인체 실험연구를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인체 실험 연구가 성공되면 중국 내 13만 명에 달하는 간암 환자들에게 복음을 가져다주게 될 것이라고 장양더 교수는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