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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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올해 파일럿 라인 가동 또는 양산 계획을 잇달아 밝혀 예전에 전 세계를 석권했던 일본의 반도체 산업이 부활할지 귀추가 주목

● 라피더스는 홋카이도 지토세시 공장에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도입하는 등 오는 4월 파일럿 라인 가동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구마모토현에 진출한 대만 TSMC는 지난해 12월 제1공장에서 데이터 처리용 로직 반도체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인접한 부지에서 오는 3월까지 제2공장 건설도 착수할 예정

● 또한 키오시아는 오는 9월 이와테현 기타카미시에 새로 건설한 공장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연내 히로시마 공장에서 최첨단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예정

●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수립한 종합경제대책에 2030년까지 반도체 및 AI 관련 사업에 10조 엔(약 92조 원) 이상의 공적 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담았으며, 2025년 예산안에는 차세대 반도체 양산 지원 등에 3,328억 엔(약 3조 680억 원)을 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