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전자정보통신 분야는 기술의 진보가 매우 빠르고, 특히 인터넷 보급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되어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의 연구개발이 전개되고 있다. 전반적인 기술 동향으로는 정보의 대규모화·다양화·글로벌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환경문제의 심각화에 수반해 소비전력 저감을 위한 기술 등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대부분의 분야의 연구기술력, 기술개발력, 산업기술력 등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미국으로부터 제안되고 있다. 유럽은 전통적으로 기초적인 연구기술력에 대한 강점을 가지며, 산업기술력에서도 우위성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급속히 실력을 높이고 있으며, 한국도 반도체를 비롯한 산업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일본은 많은 분야에서 세계 톱 클래스의 기술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대적인 국제경쟁력 저하로 향후 한층 더 대응이 요구된다.
2. 조사결과
○ 반도체 디바이스 기술의 연구개발에서 특히 논리회로 집적화 기술은 미국 뉴욕주립대 알바니교 나노스케일과학공학컬리지(CNSE), 유럽 IMEC 등이 대표적인 거점이다. 일본에서는 Selete/MIRAI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보다 글로벌적인 전개가 요구된다.
○ 유기박막 태양전지 연구에서는 유럽이 앞서고 있다. 특히 염료감응형에서는 스위스의 대학과 기업이 가장 진행된 연구개발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독일, 네덜란드 등 EU의 대학,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 광통신 분야는 일본이 선구적인 연구를 하고 있어 세계의 기술추세를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기업 통합에 의한 시장쟁탈의 격화로 기업의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높지 않다. 미국에서는 대학이 디바이스·전송 관계 연구의 중심이 되어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기업은 광디바이스/모듈 및 라우터 메이커가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 데이터베이스 관련 기술에서는 미국 Google, Yahoo!등의 기업이 초대형 규모 데이터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구축 프로젝트가 활발하다. 특히 Google의 움직임이 주목받지만, Amazon.com 및 Microsoft도 활발히 연구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다. 유럽에서도 프라이버시 보호 제약하에서의 정보 통합이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은 웹상 또는 비웹상의 다양한 정보를 대상으로 과학기술 제휴 시책군 "정보의 거대 집적화와 이용·활용 기반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상품화된 하드웨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저가 로봇을 목표로 하는 방법론이 미국 벤처기업에 의해 추진되고 있어 새로운 로봇산업의 시도로서 주목받고 있다. 또, 유럽을 중심으로 생활공간에서 로봇을 이용할 시의 안전성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 환경 문제가 심각화되는 가운데, IT설비·시스템 자체의 소비전력 절감(Green of IT), IT를 활용한 환경문제 대응(Green by IT)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자의 경우, 반도체의 저소비 전력화에 관한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일본은 신속한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성과를 올려 우위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후자의 대응 사례로는 2008년 4월에 교토에서 "ICT와 기후변화에 관한 심포지엄"이 개최되어 기후변화 대책에서의 IT이용·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되었다.
- 목차 -
1. 목적 및 구성
2. 국제 기술력 비교
2.1 일렉트로닉스 분야
2.2 포토닉스 분야
2.3 컴퓨팅 분야
2.4 정보보안 분야
2.5 네트워크 분야
2.6 로보틱스 분야
3. 주목해야 할 연구개발 동향
3.1 일렉트로닉스 분야
3.2 포토닉스 분야
3.3 컴퓨팅 분야
3.4 정보보안 분야
3.5 네트워크 분야
3.6 로보틱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