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OECD, 나노기술 현황 분석(Nanotechnology: An Overview Based on Indicators and S…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경제협력개발기구
- 저자
- 나노R&D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9-06-26
- 조회
- 3,564
- 출처 URL
본문
OECD, 지표와 통계에 기초한 나노기술 현황 분석
나노기술은 다양한 산업 기회부터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이익까지 상당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유망한 기술이다 – 특히 에너지, 보건의료, 수질 개선, 기후변화 등 시급한 글로벌 문제 측면. 전세계 각국의 정부는 나노기술 R&D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장래성에도 불구하고, 나노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 및 기업의 참여에 대한 모니터링은 여전히 불충분한 상태이다. 본 보고서의 목적은 나노기술에 대한 지표와 통계를 기초로 체계적이고 핵심적인 분석을 통해 나노기술의 포괄적인 개발 상황을 제공하는 것이다. 본 보고서는 나노기술 측정기준의 범위를 확대하고 개발해야 할 필요성도 설명한다.
나노기술 개발은 1980년대 주요 기계장치의 발명에서부터 시작해서, 이후로 다양한 기술과 응용분야에서 급속히 발전했다. 나노기술은 아직 개발의 초기단계에 있으며, 미래의 전망도 예측하기 힘들다. 발표된 일부 예측에서는, 나노기술 제품의 글로벌 시장은 향후 1,500억 ~ 3조1,000억 달러(USD)에 이르고 2백만개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을 통해서는 기존의 제조공정에 대한 나노기술의 부가가치 및 신제품 생산에서의 나노기술의 역할을 정의하기가 어렵다. 이 예측에는 2008년 10월 이후의 경제위기도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R&D 투자의 글로벌 분포, 간행물 및 특허에 따르면, 나노기술 관련 R&D 활동은 전세계 몇몇 국가와 지역에만 집중되어 있다. 미국이 가장 대표적이며,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뉴욕, LA 등이 주된 지역이다. 그 뒤를 일본과 EU의 독일, 프랑스, 영국이 차지하고 있다. 아직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이 분야에 새로 진입한 한국, 인도, 특히 중국과 같은 국가들은 간행물과 특허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나노기술 R&D가 나노기술 참여의 오랜 전통을 가진 국가에서 부분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나노기술 R&D 투자와 관련한 자료는 일반적인 정의 및 통계적 프레임워크의 부족으로 불완전하기 때문에, 간행물과 특허 자료를 통해서 기술적 변화 및 혁신의 다양한 특성을 제한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본 보고서는 몇몇 국가(미국, 캐나다, 독일, 핀란드, 호주)에서 수행된 기업조사를 통해 보완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나노기술 기업을 정의하기란 어려우며, 여기에 해당되는 기업도 아직은 소수이다. 기업조사를 통해 파악된 기업들은 소규모이고 광범위한 산업분야(주로 제조분야)에 분포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이들 기업의 대다수는 나노물질, 나노바이오기술, 나노전자제품을 개발한다. 이러한 사실은 나노기술의 하위분야 및 응용분야의 특허 분포와 대체로 유사하다. 기업조사에 의하면, 나노기술은 기업의 전통적인 사업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창출한다.
모든 기업조사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된 주제는 나노기술의 상업화에 대한 문제이다. 고가의 처리 비용, R&D 기준 및 생산 문제, 관련 과학의 기초연구 방향, 환경, 보건 및 안전(특히 대중 인식) 문제 등이 주로 지적되었다. 이 모든 문제는 정성적(qualitative) 기업사례연구를 통한 추가적 분석과 검증이 요구된다. 주된 해결 과제는, 이러한 문제들이 나노기술만의 문제인지 그렇다면 새로운 정책방안이 필요한지에 대한 것이다. 본 보고서는 나노기술의 개발, 응용, 상업화에서 나노기술만의 일부 특성을 설명한다. 개선된 측정기준과 정성적 사례연구를 통해서,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나노기술의 모니터링 및 벤치마킹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 서론
- 나노기술의 정의 및 전개
- 사회경제적 영향
- R&D
- 응용분야와 특허
- 국가별 현황
- 기업조사
-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