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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U 포토치닉 집행위원, 연구 분야에서 보호주의 척결의 필요성 역설 - Commissioner warns against 'resea…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유랙티브닷컴
저자
산학연협력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09-04-01
조회
8,126

본문

유럽은 연구 분야에서 효율적이고 협조적인 인프라를 갖추기를 원한다면 유럽단일연구공간(ERA, European Research Area)이 국수주의에 의해 피해입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는 2009년 3월 25일 유럽연합 현 의장국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열린 연구 인프라(research infrastructure) 콘퍼런스에 참석한 유럽의 포토치닉(Poto?nik) 과학/ 연구담당 집행위원의 메시지이다. 

포토치닉 위원은 유럽연합이 연구의 "분열(fragmentation)과 반복(duplication)" 현상으로 자원 낭비를 겪어 왔다고 지적하면서, 주요한 프로젝트들일수록 회원국들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집행위원은 재화, 인력, 서비스와 자본에 이어서 지식(knowledge)을 유럽연합의 "제 5의 자유(fifth freedom)"라고 확인하면서, "유럽단일연구공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연구 보호주의(research protectionism)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 인프라는 복잡하며 막대한 비용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장기적 전망의 주요 프로젝트에 여러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투자한다면 그들 모두 상호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런 성격의 프로젝트는 종종 그 영향 범위가 단순히 한 지방, 한 나라, 혹은 한 대륙을 뛰어넘는다. 건설 비용만 수억 유로가 필요하고, 운영을 위해 매해 수 천만 유로가 들어가는 거대한 프로젝트일수록, 회원국들 간에 전 유럽적으로 노력을 조합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협력은 시기적, 경제적으로 국가 예산에 대한 압력이 죄어드는 때인 만큼 더 중요하다고 포토치닉 위원은 강조한다. 

그는 더 나아가서 연구 인프라를 위한 법적 장치의 구현을 옹호했다. 이는 인프라 건설을 위한 단계를 간소화하게 해주고 운영에 효율성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너무 오랜 동안 유럽 연구의 발목을 잡고 있던 낭비와 반복을 줄여야 할 것“을 역설하면서,포토치닉은 모범적인 연구 협력의 사례들을 꼽았다. 그 대표적인 예로 부각된 것이 포르투갈의 International Iberian Nanotechnology Laboratory이다(http://www.iinl.org/nano-history.php). 이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간의 협력 프로젝트로서, 본 연구소에서 이루게 되는 나노 의학(nano-medicines)이나 나노기계(nano machines) 부문에서의 모든 혁신(innovation)의 혜택을 양측이 함께 누리게 되는 것이다.

* www.ndsl.kr (GTB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