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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중국 중국, 나노 재료 국제 표준 제정에 적극 참여 - 我国参与纳米材料国际标准制订 部分草案有望通过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국가과학기술성과망
저자
나노R&D|나노지원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08-12-10
조회
7,135

본문

‘국제 표준화 기구’ 산하 ‘나노 기술 위원회 제7차 업무 회의’가 12월 3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업무 회의’에서 중국 대표단이 제안한 ‘나노 재료 부분 규범 표준 초안’이 많은 참석자들의 인정을 받아 국제 표준으로 선정될 전망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첨단기술 분야에서 표준은 기술을 주도하고, 산업을 주도하고,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 때문에 신흥 과학기술에 속하는 나노 과학기술 분야에서 중국은 국제 표준 제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국제 표준화 기구’ 산하 ‘나노 기술 위원회 업무 회의’는 중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중요한 ‘국제 회의’로서, 중국 대표단은 ‘이산화 티타늄 재료 규범’, ‘탄산 칼슘(calcium carbonate) 재료 규범’ 표준 초안을 국제 표준으로 제안하였다. 그 외, 중국 대표단은 ‘탄소 나노튜브(CNT) 중의 금속 잡질(雜質)에 대한 측정 방법’, ‘selenium cadmium quantum dot 나노 알맹이 자외선 흡수 가능 광 스펙트럼 방법 surface features’ 등 두 가지 새로운 규범을 제안하였다. 

중국 ‘상하이시 나노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 추진 센터’의 민궈취안(閔國全) 부센터장은 “중국 대표단이 제안한 표준이 최종 ‘국제화 표준 기구’의 심의 및 투표에 통과되어 국제 표준으로 선정된다면 중국의 나노 재료 관련 연구가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국제 표준 선정은 관련 산업 분야에서의 중국의 발언권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동 유형 제품의 품질 수준 혹은 측정 테스트 계량 수준을 보여주게 되며 관련 기업체들이 기술 수준이 높고, 국제 경쟁력을 소유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민궈취안 부센터장은 “이번 나노 재료 국제 표준 선정은 중국 내 나노 재료 개발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공법 계수, 검사 측정 방법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미래 나노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적 우위를 축적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나노 기술은 지난 20세기 90년대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선행 기술 분야에 속한다. 지난 ‘국가 10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중국은 나노 기술 관련 연구를 대폭 발전시켰으며 중국의 과학 연구 인원들이 출원한 특허 건수와 발표한 논문 총 편수는 세계 앞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국가 중, 장기 과학기술 발전 계획 강요(綱要)(2006~2020년)’에서 나노 과학기술 연구를 ‘국가 중대 연구 프로젝트’에 포함시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상하이시 정부도 나노 과학기술 발전을 중시하면서 ‘나노 과학기술 전문 지원 비용’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하이시 나노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 추진 센터’, ‘상하이 나노 기술 표준화 워킹 그룹’ 등 기구와 조직을 설립하여 ‘상하이시 나노 기술 표준화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국 정부는 27건에 달하는 ‘국가 나노 기술 표준’을 제정하였는데, 그 중 상하이시가 주도하여 제정한 표준은 8건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설명에 따르면, ‘국제 표준화 기구’ 산하 ‘나노 기술 위원회(ISO/TC229)’는 주권 국가들만 참여할 수 있는 ‘국제 기구’로서, 지난 2005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공식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28개 회원국과 8개 관찰 회원국이 포함되어 있으며 중국은 공식 회원국에 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 www.ndsl.kr (GTB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