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유럽연합, 대중에게 다가가는 나노바이오기술 - Nanobiotechnologie: comment impliquer le pub…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유럽연구개발정보서비스
- 저자
- 나노R&D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8-10-20
- 조회
- 9,151
본문
나노바이오기술(Nanobiotechnology)은 과학사회에서 미래유망 신기술의 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제대로 인식되고 있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유럽은 이 미래의 과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 증진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NanoBio-RAISE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되었다. 프로젝트는 제 6차 프레임워크 프로그램(FP6)의 과학과 사회 프로그램, "Science and Society Activity"를 통해서 553 845유로를 지원 받았다.
나노바이오기술은 사회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그렇지만 이 과학 분야는 너무도 자주, Michael Crichton의 "먹이(Prey)"와 같은 소설들이나 "회색 점액질(grey goo, 자기증식 나노기계가 지구전체를 뒤덮게 되는 상태)"의 시나리오를 통해 두려운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NanoBio-RAISE 프로젝트 팀은 10월 7~9일 동안 파리에서 열린 EuroBIO2008 컨퍼런스에서(http://www.eurobio2008.com/)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의 핵심적인 메시지는 나노바이오기술에 대한 시민의 우려와 두려움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공공논의(public debate)를 마련하여 대중으로 하여금 직접 관계하고 참여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취지는 나노바이오기술 부문에서의 윤리 연구와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결합시키고, 그를 통해서 제기될 수 있는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컨퍼런스의 테두리에서 워크숍들이 조직되었고, 미국과 유럽의 생명윤리학자들은 관련 정보를 모으고, 식품과 의료 부문, 인간의 증강(human enhancement) 분야에 대한 바이오기술의 영향을 연구했다. 마지막 워크숍의 관심은 특정 주제에 대한 논의에 대중을 개입시키는 방법으로 모아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인간의 증강(human enhancement) 부문에 대해서 미국과 유럽연합은 서로 다른 태도를 취한다. 유럽에서는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과 신경퇴행성 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에 집중하는 반면에 미국에서 이 부문의 관심은 바이오닉(bionic) 병사를 만드는 것 같은, 좀더 군사 목적으로 모아진다. 미국인들은 인간 조건의 성격을 논하고,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고치는 것보다는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가를 논한다.
오늘날 나노바이오기술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것은 곧바로 유전자변형식품(GMO)과 연결된 나노식품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복제 자동판매기(replicator vending machines)와 같은 공상과학 세계에서 출발한 부정적인 개념들이 토론을 지배하고 있다. 한편, 암, 심혈관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부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개선된 진단, 환자의 치료와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진보 덕분에, 나노의학은 한결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발견을 기반으로 나노바이오기술의 잠재력을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고 안심시킬 수 있어야 한다. Nano Bio-RAISE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인 David Bennett 교수는, 과거와 달리 과학과 기술 부문에서의 정책 결정을 위해서 대중의 참여와 보다 열린 토론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고, 최근 들어 이러한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게 거론되는 부문이 나노바이오기술이라고 강조한다. Bennett 교수는 이 부문에서 공동체 차원의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과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 유럽연합은 연구 사회, 산업 부문, 기타 관계자들과 함께 작업해야 할 것이라고 확인한다.
* www.ndsl.kr (GTB 참조)
나노바이오기술은 사회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그렇지만 이 과학 분야는 너무도 자주, Michael Crichton의 "먹이(Prey)"와 같은 소설들이나 "회색 점액질(grey goo, 자기증식 나노기계가 지구전체를 뒤덮게 되는 상태)"의 시나리오를 통해 두려운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NanoBio-RAISE 프로젝트 팀은 10월 7~9일 동안 파리에서 열린 EuroBIO2008 컨퍼런스에서(http://www.eurobio2008.com/)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의 핵심적인 메시지는 나노바이오기술에 대한 시민의 우려와 두려움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공공논의(public debate)를 마련하여 대중으로 하여금 직접 관계하고 참여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취지는 나노바이오기술 부문에서의 윤리 연구와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결합시키고, 그를 통해서 제기될 수 있는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컨퍼런스의 테두리에서 워크숍들이 조직되었고, 미국과 유럽의 생명윤리학자들은 관련 정보를 모으고, 식품과 의료 부문, 인간의 증강(human enhancement) 분야에 대한 바이오기술의 영향을 연구했다. 마지막 워크숍의 관심은 특정 주제에 대한 논의에 대중을 개입시키는 방법으로 모아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인간의 증강(human enhancement) 부문에 대해서 미국과 유럽연합은 서로 다른 태도를 취한다. 유럽에서는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과 신경퇴행성 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에 집중하는 반면에 미국에서 이 부문의 관심은 바이오닉(bionic) 병사를 만드는 것 같은, 좀더 군사 목적으로 모아진다. 미국인들은 인간 조건의 성격을 논하고,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고치는 것보다는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가를 논한다.
오늘날 나노바이오기술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것은 곧바로 유전자변형식품(GMO)과 연결된 나노식품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복제 자동판매기(replicator vending machines)와 같은 공상과학 세계에서 출발한 부정적인 개념들이 토론을 지배하고 있다. 한편, 암, 심혈관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부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개선된 진단, 환자의 치료와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진보 덕분에, 나노의학은 한결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발견을 기반으로 나노바이오기술의 잠재력을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고 안심시킬 수 있어야 한다. Nano Bio-RAISE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인 David Bennett 교수는, 과거와 달리 과학과 기술 부문에서의 정책 결정을 위해서 대중의 참여와 보다 열린 토론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고, 최근 들어 이러한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게 거론되는 부문이 나노바이오기술이라고 강조한다. Bennett 교수는 이 부문에서 공동체 차원의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과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 유럽연합은 연구 사회, 산업 부문, 기타 관계자들과 함께 작업해야 할 것이라고 확인한다.
* www.ndsl.kr (GTB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