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EU-러시아, 과학분야 협력 강화 - EU and Russia strengthen scientific ties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유럽연구개발정보서비스
- 저자
- 나노국제화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8-05-28
- 조회
- 5,551
본문
러시아와 유럽연합 간 과학분야의 협력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5월 26일 유럽연합-러시아 영속적 파트너십 위원회 및 연구회가 첫 모임 이후, 양측은 보건, 나노기술, 그리고 신소재 분야 등에서 공동 후원 프로젝트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 모임에는 유럽연합의 경쟁력위원회 위원장, 슬로베니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Mojca Kucler Dolinar, 러시아 교육과학부 장관 Andrei Fursenko, 유럽 위원회 연구 및 기술발전분야 위원 Janez Potocnik, 그리고 다음 회기에 유럽연합 위원회 의장을 맡게될 프랑스의 Pierre Legueltel 등이 참석했다. 공동선언문에서 양측의 대표는 지금까지 러시아와 유럽연합의 과학분야 협력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양측에게 연구 영역은 여러 협력 분야 중 가장 도움이 될 영역으로, 이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은 사회경제적 진보, 경제발전 및 효율적인 자원 관리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리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러시아 과학자들은 유럽연합의 동료들과 지난 수십년 간 공동 연구를 한 경험이 있으며, 또한 유럽연합의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에도 활발히 참여해온 바 있다. 제6차 프레임워크의 경우, 러시아는 제3국으로서는 가장 연구비 지원을 많이 받은 국가이며, 전반적으로도 가장 활동적으로 참여한 국가이기도 하다. 300명 이상의 러시아 연구자가 200개가 넘는 공동연구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공동연구프로젝트는 제6차 프레임워크 전체 주제 분야 및 부문별 프로그램에 걸쳐 있으며 총계 20억 달러 이상의 규모에 달한다. 러시아 연구기관이 수여받은 연구비는 4,500만 달러를 상회한다. 양측은 이미 2000년에 협력을 하기로 협정을 맺은 바 있으며, 이에 더해 2003년에는 양측의 연구공동체 내에 공동의 공간을 마련, 우주, 항공, 재생가능에너지, 핵융합 에너지 연구에서부터 식품, 안전 및 기후 변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전략적인 영역에서 공동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농업-바이오-식품 및 에너지 분야에서 공동후원 프로젝트가 발족되었다. 이번 합의로 더 많은 공동연구가 건강, 나노기술, 신소재 분야에서 곧 시작될 전망이다. 또한 항공, 핵융합 및 우주연구 분야에서도 유사한 공동후원 이니셔티브에 대한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 유럽연합과 러시아 간 과학 협력 협정이 오는 2009년 종료됨에 따라, 양측 대표들은 이 협정을 연장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를 밟아나가기로 또한 합의했다. 이에 더해, 협력을 보다 `새로운 질적 수준`으로 상승시키기 위해 유럽연합 대표는 제7차 프레임워크과 관련된 러시아 측의 요구들, 그리고 행정적, 법적, 조직적 및 절차적 사안들과 관련된 문제들을 서둘러 파악하기로 약속했다. `협력 지위`를 획득함으로써, 러시아 연구자들은 모든 제7차 프레임워크의 연구계획서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전망이며, 유럽 내의 과학자들과 동등한 자격에서 연구비 경쟁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