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기타 NanoforumEULA의 멕시코 나노과학기술 방문시찰 보고서 (2) Fact Finding Mission, Mexico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나노포럼
저자
나노R&D|산학연협력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07-11-14
조회
5,166

본문

2. 멕시코의 나노기술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역마다 다른 요구와 자원들은 멕시코의 각 지역들에 대하여 서로 다른 경제 활동과 연구 활동을 만들어 왔다. 그러므로 각 지역의 나노과학기술 관련 분야에 대한 개관이 필요하다. 멕시코 북부는 건설과 야금 산업이 발달되어 있는 반면, 중부 멕시코의 산업은 고분자 산업이 발달하였으며, 기초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북부 멕시코  

 

살띠요(Saltillo)에서 이루어진 회담에는 북 멕시코의 다양한 지역에서 온 대학과 산업체들이 참가하였으며, 20명의 연사들의 초청되었고 60명 정도의 인원이 참가하였다. 건축과 야금술, 자동차 부품업 그리고 생명과학 생산품 산업이 발달한 이 지역의 특성에 따라 재료과학과 그의 응용 분야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재료과학의 기반 시설들은 우수한 현미경과 분광학, 광학 기구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나노입자와 나노튜브, 나노로드, 나노리본 합성에 대하여 연구, 경험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 지역의 가장 우수한 세 가지 연구 분야는 재료 개선(Materials enhancement), 바이오나노재료, 나노구조 에너지 컨버터 등이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에너지 문제가 매우 중요하여 나노구조에 기반한 태양 전지나 연료 전지의 성능 향상에 관심이 높다.

 

중부 맥시코

 

 중부 멕시코의 첫 번째 회담은 레온(Leon)에서 이루어 졌으며, 학문적, 산업적으로 15개의 주제들이 다루어졌다. 이 지역의 경제 활동은 대부분 농업, 자동차 산업(플라스틱), 섬유 공업 등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지역의 가장 중요한 연구는 광학과 바이오공학이다. 광학 재료와 나노입자, 그리고 다공성 재료들이 워크샵에 참여한 학계 인사들의 주요 전문 분야였으며, 또한 우수한 분자 생물학과 나노공학을 이용하여 유전자 시퀀싱 효율향상을 기대하는 유전자 시퀀싱(Genome sequencing)전문가가 참여했다. 기기로는 광학적 특성분석장치와 각종 현미경 기기들(주사전자현미경,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 원자현미경 등)이 있으며, 가장 중요한 연구분야는 광전지, 액정, 광결정(Photonic Cristal), 연료전지, 바이오의약품(Biomedicine), 바이오테크 생산물, 코팅용 복합 재료, 수처리, 암치료, 부식학(corrosion), 방직, 가구 재료, 전기화학적 공정(electrochemical process), 식품 생산과 광통신 등과 관련된 분야이다.

 

중부 멕시코에서의 두 번째 회담은 산 루이스 뽀또시(San Luis Potosi)에서 이루어 졌으며 인근 관련 산업과 연구 종사자들이 참여하였다. 산 루이스 뽀또시와 께레따로(Queretaro)가 있는 이 지역은 멕시코의 핵심 발전 지역이다. 수도 멕시코 시티(Mexico City)와 다른 도시들을 잇는 산업 도로가 지나는 이 도시의 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학계와 산업간의 연계가 약하다. 나노기술 분야에 있어 학계의 가장 큰 관심은 나노구조 합성, 자성 물질 그리고 광학 물질에 있는 반면 지역의 관심과 요구분야는 플라스틱 합성물과 계측 기구, 나노공학을에 대한 기준 확립, 바이오의약품, 바이오공학 물질, 코팅, 농업, 수처리, 암치료, 부식학, 섬유, 자동차 산업, 전기화학적 공정, 식품 생산 , 광통신 등에 있다.

 

남부 멕시코

 

 푸에블라(Puebla)와 메리다(Merida)를 제외한 지역에서의 남부 멕시코의 연구 활동은 활발하지 않으나, 수 년에 걸쳐 연구의 집중이 이루어져 온 멕시코 시티에는 나노과학기술의 거의 전 분야에 걸쳐 많은 그룹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두 번의 회담이 열렸는데, 첫 번째 회담에서는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이 나노기술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고, 두 번째 회담에서는 학계가 소속 기관의 나노공학에서의 관심 분야를 발표하였다. 연구적으로 중요한 분야들은 전자, 물리화학, 나노구조체의 광학적, 자기적 성질에 관한 것이었던 반면, 산업체들은 합성, 연료 전지, 바이오의약품, 바이오테크 생산물, 코팅, 고체, 센서, 부식학, 전자, 전기화학적 공정, 재활용 물질, 촉매, 치과용 레진, 멤브레인, 새로운 특성화 도구(Characterization tool), 건축, 계측학 등이 관심 분야이다.

 

종합

 

 멕시코 나노기술공학의 문제점으로는 학계와 산업체의 요구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것과 국가의 연구 계획의 부재로 인해 의한 학계에서의 그룹 간 연계가 부족하다는 것이 지적되었으며 국가적 네트워크 구축이 제안되었다. 기반 시설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학생 교환 활동도 풀어야 할 문제 중 하나인데, 최첨단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 유럽연합과 학생 교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노테크놀러지에 대한 세계적 이슈인 나노물질들의 독성과 사회 윤리적 영향에 대하여서는 유럽연합과 멕시코가 관심을 함께했다.

 

 

3. 유럽 시찰단의 결론

 

 유럽 전문가들의 멕시코의 나노과학기술에 대한 종합적 의견은 멕시코가 우수한 연구 센터들을 가지고 있으나 산학 연계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세계적 경쟁력을 얻기 위한 새로운 물질의 개발과 부가가치 물질 생산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 또는 자금이 부족하며, 연구자들이 특허권을 가지거나 사업을 하는 데에 대한 지원과 정보가 부족하다. 하지만 학계에서 이런 문제를 올바로 인식하고 있으며 정부 경제 부처(Economy Ministry)의 지원도 늘어나고 있으므로, 멕시코의 나노공학 발전 가속화를 기대 할 수 있다.

 

 멕시코의 특화된 자원과 나노공학에 대한 요구는 멕시코가 수처리와 건축, 석유연관공정 부문의 나노과학공학연구와 개발에 대하여 큰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제안은 다음과 같다.

a) 연결된 국가적 네트워크의 구축

b) 나노기술공학에 대한 국가 수준의 계획수립

c) 멕시코에서 유럽연합으로의 학생 이동의 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