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영국, 나노기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 Enough talk already
페이지 정보
- 발행기관
- 저자
- 나노R&D|나노문화
- 종류
- 나노기술분류
- 발행일
- 2007-07-13
- 조회
- 8,468
본문
최근 이루어진 과학적 발전과 새로운 기술 중에서 나노기술 만큼 빠른 발전을 이룩하고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분야는 드물다. 또한 나노기술의 적용분야는 놀랄만큼 다양하다 – 얼룩을 방지하기 위해 나노입자가 사용된 바지부터 선크림까지 그 사용대상은 다양하다. 최근 3년 동안 유럽과 미국 그리고 호주에서 수많은 과학자들과 일반 시민들은 “나노기술의 대중적 이해 (Public understanding of nanotechnology)”의 일환으로 이 기술에 대해 논의해왔다. 지난주 영국의 과학과 민주주의적 관계를 다루고 있는 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서 각국의 나노기술의 대중적 이해와 관련된 이니셔티브는 몇 가지 중요한 공통점을 다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Involvement의 보고서 관련 자세한 사항은 http://83.223.102.125/involvenew/mt/archives/blog_37/Democratic%20Technologies.pdf 참조). 나노기술는 지금까지 인간에게 엄청난 혜택을 줄 수 있다는 낙관적 관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이 분야의 지식의 부족과 인간보건과 환경에 있어서 나노입자의 영향에 대한 우려를 담고 있다. 동시에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대중과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고려하지 않았던 각자의 다른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비과학분야의 대중들이 이 분야에 대해 얼마나 건설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이 복잡한 과학기술의 주요핵심지식을 대중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 특히 대중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는 거의 전무했으며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과학자들이 무엇을 하고, 그들의 동기가 무엇이며, 그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대중의 나노기술의 이해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한 가지 긍정적인 측면은 영국왕립학회 (Royal Society)와 왕립공학 아카데미 (Royal Academy of Engineering)가 2004년에 발표한 나노과학과 나노기술에 관한 보고서에서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강화와 대중의 이해 분야의 강화를 지적한 바 있다. 나노기술에 대한 대중이해강화 프로그램은 그 내용 뿐 아니라 대중의 과학에 대한 신뢰의 강화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는 점을 이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으며 대중들의 적절한 문제제기는 오히려 과학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 또한 지적하고 있다.
지난 주에 발행된 영국의 과학 민주주의에 관한 싱크탱크인 <데모스 (Demos)>에서 있었던 워크숍 보고서인 “Nanodialogues”에서 나노기술은 새로운 종류의 통치방법에 대한 실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과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모스의 워크숍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tp://www.demos.co.uk/files/Nanodialogues%20-%20%20web.pdf 참조). 나노기술의 발생은 과학과 혁신정책의 좀 더 많은 공개와 연관된다. 정부에게 대중적 이해는 과거 정부의 실수의 반복을 막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즉, 대중들의 선택과 이해로 인한 정부정책에 따라 나노기술은 미래의 거대한 혁명이 되거나 다른 석면 또는 유전자조작 식품이 될 수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한 유니레버 (Unilever)사가 참가한 워크숍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의 문제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생산과정 뿐 아니라 기업의 연구 및 개발분야에서도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짐바브웨의 하라레 (Harare)에서 있었던 테스트에서 개발도상국에서 나노기술을 이용한 식수정화장치의 잠재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는 14명의 지역주민과 두 개의 영국연구위원회의 지원금을 받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참가했다. 이러한 소위 상향식 대중관계는 대중과 과학자들이 연구비에 이러한 연구의 예상을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워크숍을 통해 과학자들이 얻은 것은 대중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과학에 참가함으로써 연구에 대한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나노기술은 잠재적으로 강력한 기술이 될 수 있다. 과학자로서 또는 시민으로서 이 기술에 대한 위험과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 이 기술의 적용 맥락에 의존해야 한다. 과학자들과 대중들의 접촉을 통한 혜택은 앞으로 미래에 도래할 새로운 기술의 지식기반과 상호신용과 비판적인 평가를 넓힐 수 있게 된다. 한 가지 문제는 많은 대중들이 이러한 혜택을 어떻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가 이다. 현재 극히 소수의 정부들이 수백 가지 종류의 상품에 이미 들어가 있는 나노기술의 보건상 환경상의 위험에 대한 문제에 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에서 한 좋은 예는 호주의 나노기술연구에 대한 이니셔티브이다. 하지만 현재 나노기술분야를 이끌고 있는 미국과 영국은 이러한 대중들의 요구를 수용하는데 실패하고 있다 .이들 정부들은 나노기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필요로 할 뿐 아니라 정부 부서의 지원과정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정책적인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기 위해 최근 영국의 과학자들과 정책전문가들은 나노기술 태스크포스 (Nanotechnology Taskforce)와 같은 싱크탱크를 만들어 정책당국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
참조기사는 가 펴낸 보고서와 의 보고서 원문이다.
* yesKISTI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