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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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정보는 기업이나 대학 등에 있어서의 연구개발 성과와 관련된 최신의 기술 및 권리 정보이며, 특허 정보의 분석을 근거로 한 기술동향조사는 첨단기술 분야 등의 출원 상황이나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여 기업이나 대학 등의 연구개발 테마나 기술개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유효하다.

특허청에서는 제3기 과학기술기본계획(2006년3월 각의 결정)의 중점추진 4분야 및 추진 4분야로 정해진 8분야(생명과학, 정보통신, 환경, 나노테크놀로지/재료, 에너지, 제조, 사회 기반, 프런티어)를 중심으로 출원 건수의 신장이 큰 테마, 향후 진전이 예상되는 테마를 선정하여 기술동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06년도에 실시한 특허출원 기술동향조사(12테마)의 결과 중 제 4탄(최종회)으로 정보통신 관련기술인 4테마 <고기록 정밀 하드디스크 장치> <전자사진장치의 전체 제어장치> <최신 스피커 기술(소형 스피커 중심)> 를 공개하였고, 이번 조사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고기록 밀도 하드디스크 장치
(1) 일본에 의한 4극(일.미.유럽)에의 누적 출원 총건수는 75%를 차지하고 있고, HDD장치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미국세가 56%를 차지하고 있다.
(2) HDD의 대용량화, 소형화를 기대되는 수직자기기록에 관한 출원은 일본이 미국에 있어서도 우위이며, 수직자기기록 기술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3) 경쟁력 유지 및 강화를 위해,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AV 용도에 적합한 HDD 개발도 촉진해야 한다.

2. 전자사진장치의 전체 제어기술
(1) 출원처 국가별 출원 건수 비율은 일본 98.1%, 미국 78%, 유럽 68%, 중국 84%로 일본이압도적. 제어기술 분야별 출원 건수 비율면에서도 일본세가 92~94%로 압도적으로 높다.
(2) 전자사진장치의 시장규모는 세계 3.9조엔, 일본세의 생산 대수 쉐어는 복사기, 복합기가 86%, 페이지프린터가 91%로 높으며, 대부분을 중국에서 생산하여 코스트면에서도 압도적으로 강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페이지프린터의 판매 점유는 외국 기업이 높지만, 주로 일본계 기업의 OEM 공급에 의하고 있다.
(3) 향후에는 풍부한 기술 축적, 높은 기술 창조력을 기반으로 전자사진장치의 보다 나은 성능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금까지의 특허전략 유지와 노하우의 축적에 의한 블랙 박스화 전략을 융합하여 새로운 우위성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3. 최신 스피커 기술(소형 스피커 중심)
(1) 1995년부터 2004년의 일.미.유럽.아시아에의 출원은 일본세가 68%를 차지했고, 이어 유럽세가 15%, 미국세가 11%로 일본세가 상당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2) 특허출원 동향과 논문 발표 동향을 비교하면, 특허 출원 분포로는 동전형(動電型) 소형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보청기에 관한 출원이 많고, 논문 발표의 건수는 소형 스피커용 회로에 집중되었다.
(3) 시장동향으로 소형 스피커가 압도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제품은 휴대전화용이다. 일본의 휴대 전화용의 소형 스피커 메이커는 세계 시장에서도 큰 점유를 차지하고 있다.
(4) 시장 니즈에 맞는 제품의 계속적인 개발과 동시에 설치 및 실장 기술 등에 대해서는 특허출원 뿐만이 아니라 노하우로서의 축적과 관리도 중요하다.

4. Reconfigurable 논리회로
(1) 1993년부터 2005년의 세계 출원 건수는 미국세가 65.3%인데 반해 일본세는 13.4%를 차지하고 있어 일본이 미국에 뒤지고 있다.
(2) 신기술인 Dynamic Reconfigurable은 일본과 미국의 출원 건수 차이는 작고, 세계에의 출원 건수는 미국세가 57.0%에 대해, 일본세는 26.4%이다.
(3) 종래형인 PLD/FPGA 시장은 미국의 대형 FPGA 전문업체 4개사에서 96.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신기술인 Dynamic Reconfigurable을 탑재한 제품은 일본세가 먼저 시장에 투입하여 선행을 보였다.
(4) 향후 Dynamic Reconfigurable의 기술개발에 주력하여 정보가전 등의 응용산업에 맞춘 어플리케이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강력한 국제 경쟁력을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