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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Nanotechnology Policy Center

나노기술 및 정책 정보

일본 일본, 「Science Map 2006」의 주요내용

페이지 정보

발행기관
KISTEP
저자
나노R&D
종류
 
나노기술분류
 
발행일
2008-12-22
조회
5,427
원문

본문

1. 개  요
 ○ Science Map은 학술지 인용 및 국가별·기관별 공동저자 등을 조사하여 과학기술의 구조를 2차원의 지도형태로 파악하는 분석 수단
    ※ Small and Garfield(1985)의 연구를 시작으로 미국과 EU에서 최근 활발히 이용되나, 한국은 이재윤(2005, 2007)의 연구를 제외하고는 관련 연구가 전무한 실정
 ○ 일본 과학기술정책연구소(NISTEP)는 자연과학의 동적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Science Map 2004(’07년 발간)에 이어 Science Map 2006 발간(’08.11월)*
     * Science Map은 (i) 개별 연구영역 맵 (ii) 학문분야 연계 맵 (iii) 연구분야 연계 맵으로 구성되며, NISTEP에서 웹상으로 제공하는 Highlight는 ‘연구분야 연계 맵’에 국한
   - 논문간 clustering을 통한 연구분야의 구조화, 연구영역의 시각화, 주요 연구영역에 대한 내용분석(content analysis) 결과 수록

[Science Map 2006 ]

○ ‘01~’06년간 발간된 피인용도 상위 1% 논문 5만여편을 clustering하여, 697개 연구분야를 도출하고, 이 중 124개를 핵심 연구분야로 선정하여 내용분석(content analysis) 실시 
   - 논문의 축적 정도가 항공지도상의 고도와 동일한 개념이며, 축적 정도가 특정 기준치 이상이면 핵심 연구분야로 지정
   - 핵심 연구분야의 Science Map은 [첨부 1]에 제시

2. 주요 결과
□ Science Map 2006의 주요결과
 ○ 입자물리학/우주론과 생명과학이 가장 높은 밀도를 보이나 타 연구분야와의 관계에서 각기 다른 특성 ([첨부 1] 참조)
   - 입자물리학/우주론은 타 연구분야와 제한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논문들이 좁은 영역 내에 집중된 형태
   - 반면, 생명과학은 연구주제가 다양하여 넓은 영역에 걸쳐 분포하며, 타 연구분야와의 연계가 활발

□ Science Map 2004와의 비교분석
 ○ 생명과학 연구에서 post-genomics는 식물과학과 심혈관·뇌연구·비만·암·감염 등의 동물과학 연구와의 가교역할 수행
 ○ 화학합성과 나노과학 분야 연구가 ‘04년에 비해 더욱 확대되었으며, 두 분야간 연계도 강화
     ※ 나노과학의 경우, ’04년 1개 연구분야에서 ’06년 3개 분야로 확대
 ○ 고체물리학에서는 양자컴퓨팅과 초전도가 핵심 연구분야로 부각되어 관련 논문이 급증

□ 학제간(interdisciplinary) 연구 vs 다학제(multidisciplinary) 연구
 ○ Science Map에서 학제간 연구와 다학제 연구의 구분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차별화된 촉진정책의 추진 가능
   - 학제간 연구에 속하는 나노과학은 물리학과 화학합성 중간에 명확하게 위치하나, 다학제 연구에 속하는 환경연구는 널리 분산
   - 학제간 연구 촉진을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연구개발 단계가 맞아 떨어지는 시기에 공동연구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
   - 다학제 연구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 후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가진 연구자들이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 

[학제간 연구’와 ‘다학제 연구’의 차이]

○ ‘학제간(interdisciplinary) 연구’는 물리학·화학 등 독립된 연구분야가 공유된 지식에 기반하여 상호협력을 통해 연구를 수행 (ex. 나노과학)
   - 각 연구분야가 동일한 연구개발 단계(ex. 연구방법·연구목표 등)에 있어야 학제간 연구가 추진 가능
 ○ ‘다학제(multidisciplinary) 연구’는 연구목적의 공유에 기반하여 각각 독립적인 형태로 과학적·사회적 문제를 해결 (ex. 환경)

□ 미국·일본·중국 비교
 ○ 미국은 전체 분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생명과학에 집중
 ○ 일본은 인공광합성 분야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124개 핵심 연구분야의 비중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
     ※ 124개 핵심 연구분야의 일본 논문 비중 : 9.1%(‘04) ⇒ 9.6%(’06)
 ○ ‘04년 나노과학에 국한되었던 중국이 ’06년에는 나노과학의 비중을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생명과학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
   - 식물과학 분야 연구의 활성화가 생명과학 분야 성과창출로 연계

3. Science Map의 향후 발전방향
□ 주기적인 Science Map 구축
 ○ 주기적인 Science Map 구축을 통해 한 분야의 과학적 혁신이 타 연구분야에 미치는 동적인 변화 파악
 ○ trend 분석을 통해 미래 유망기술 도출에도 활용

□ Science Map과 다른 통계자료와의 연계 강화
 ○ 국가별·분야별 연구개발 자원 배분 정보를 결합하여 Science Map의 현실설명력을 제고
 ○ 공동저자(co-authorship)에 대한 심층조사를 통해 과학적 지식 창출에 있어서 연구자간·연구기관간 상호작용 관계 분석 가능

□ 과학과 기술의 연계
 ○ Science Map은 연구논문 형태로 발간된 과학 연구에 국한되어 있으나, 특허 정보를 활용한 Technology Map과의 연계 필요
 ○ 특허에 인용된 연구논문 정보를 활용하면 Science Map과 Technology Map의 연계가 가능하며, 과학으로부터 지식으로의 지식의 흐름도 파악 가능

□ Science Map을 논의의 장으로 활용
 ○ Science Map을 활용하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기술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시각으로 의미있는 의견 개진 가능
 ○ Science Map이라는 동일한 논의의 장을 공유함으로써 서로의 거리감을 줄이고, 연구자간·정책입안자간 논의를 촉진하는데 기여

4. 정책적 시사점
□ Science Map은 과학기술 정책수립에 있어서 MRI, CT와 같은 기능
 ○ Science Map은 과학기술의 현주소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포괄적으로 제공해주는 분석틀의 기능
 ○ 과학기술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시각으로 문제를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R&D 투자결정 등 과학기술정책 수립에 있어 유용한 툴

□ 정부차원의 Science-Technology Map 구축 필요
 ○ Science-Technology Map 구축에 필요한 논문․특허 DB 등은 개인적 차원에서 구축이 불가능하므로 정부차원의 추진 필요
 ○ ‘08년 기술수준평가(90개 중점과학기술, 364개 세부기술) 결과(기술수준동향서, 논문․특허분석 자료 등)를 바탕으로 기술키워드 정교화 등 Science-Technology Map 기반을 구축할 예정

[첨부 1] 핵심 연구분야의 Science Map

* 도표 등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본 자료는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보과와 KISTI 정보분석센터, KISTEP 혁신경제팀 및 기술예측센터 등에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