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본래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원리와 컨셉트가 특히 기대되어 일렉트로닉스 대국에서 일렉트로닉스 선진국으로 진화해야 할 시대가 도래했다. 「나노 일렉트로닉스 영역」의 당면 과제로는 저소비 전력화, 장래에 걸쳐서는 하이-스피드화는 물론, 스핀 DNA, 양자 등에 의한 나노 일렉트로닉스의 컴퓨터 실현이 목표이다. 시간 척도(timescale)로는 CMOS의 진화 및 다양화(CMOS Evolution)라는 관점에서 미세화와 재료 개발 융합에 의한 「More Moore」, 그리고 MEMS나 바이오를 도입한 「More than Moore」가 병행하여 진행되고 있고, 전혀 새로운 개념에 의한 「Beyond CMOS」가 장래의 「More Moore」에 통합된다는 시나리오가 타당할 것으로 본다.
위와 같은 사항을 효율적으로 진행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다음이 중요하다. (1) 온 실리콘(on Si)으로 나노 기술을 전개, (2) 구체적인 응용 대상에서 브레이크 다운시킨 개별 디바이스의 연구, (3) 명확한 「제조·제작」의 목표를 설정한 연구거점과 산학제휴 컨소시엄의 설립, (4) 공적 연구기관이나 대학원의 집적화 센터 실습교육, Si CMOS와 나노과학의 융합 촉진, (5) 중장기 전략 구축을 위한 논의.
나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은 상호간의 기술 전문용어뿐만 아니라 가치관도 크게 다르므로 「나노 바이오·생체재료 영역」은 이분야 융합에 있어 가장 어려운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공용시설이나 학생들의 공동사무실 등의 물리적 공간은 본질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지혜롭게 운용하면 보다 융합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이노베이션을 향한 출구의 응용으로는 기존의 제휴 시책군으로써 시행되고 있는 나노 DDS(약물송달시스템; Drug Delivery System)이나 나노 의료 디바이스의 연구개발 외에, 다음이 중요 기술 영역이다. (1) 생명분자기계, 자기조직화, (2) 나노 식품(Nanofood; 푸드 나노 기술), (3) 케미컬 바이올로지
본 워크숍에서는 「나노 물질·재료 영역」「나노 일렉트로닉스 영역」「나노 바이오·생체재료 영역」을 포함한 나노 기술과 재료 분야 전반에 있어서의 「나노·재료 분야 추진기반」의 과제로서 다음을 지적했다. (1) 융합거점·공용시설의 중점 구축, (2) 이분야 융합·수직기술 융합의 추진 가속화, 또한 중장기적 시점에서는 (3) 부감적 시야를 지닌 인재 육성·교육시스템의 구축이다. 공용시설은 나노 일렉트로닉스나 나노 바이오의 예와 같이 신진 연구자나 벤처창업의 참여와 진출을 유발시키고, 이분야 융합을 자극시킨다는 관점에서도 본질적으로 중요하며, 미국과 유럽에 비해 20년은 뒤쳐져 있다.
거점이나 시설을 사용하여 이분야 융합이나 기초와 응용의 수직기술 융합을 추진하고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톱다운 방식으로 정책 유도적으로 임하는 것이 유효하다. 동시에 연구기관 측의 자주적인 노력을 유발시킬 시스템을 고려해야 한다. 이와 같은 종합적인 추진 기반에 의해 투자가 전략성을 띠게 되어 투자효율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연구개발의 산출물에서 이노베이션을 거쳐 장래 사회에의 성과(outcome)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나노 기술·재료」과학기술의 에너지·자원·환경 분야에 대한 응용은 연료전지, 태양전지, 촉매, 희소자원 대체기술(원소전략)에 그치지 않고, 향후 광범위한 연구개발 영역으로 전개해야 한다.
■ 목차
Executive Summary
[1] 본 워크숍의 취지 및 문제 제기
[2] 「나노 기술·재료 분야 부감」 워크숍의 개최에 즈음하여
2.1 취지 설명과 국내외 나노 기술 전략비교의 설명
[3] 제1부 전체 토론
3.1 첨단 나노 계측
3.2 CNT(카본 나노 튜브)
3.3 자기 조직화
3.4 스핀트로닉스
3.5 나노과학
3.6 재생·세포 조직화
3.7 계산과학·시뮬레이션
3.8 나노 기술 사회수용·표준화
3.9 전체 토론
[4] 제2부 그룹 토론
4.1 종합·추진기반
4.2 나노 일렉트로닉스
4.3 나노 바이오
4.4 나노 물질·재료
[5] 제3부 전체 토론
5.1 지금까지의 나노 기술 시작(試作)과 향후
5.2 제2부 그룹 토론 정리
[6] 종합정리
Appendix
부감 워크숍의 개최 일시 및 장소, 프로그램, 참가자의 구성